갑자기 생긴 아르바이트 때문에 성북동엘 가게 되었다.
성북동은 내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찾아갈 일이 없는 곳이다.
아마도 한 서너번 가본 것이 전부인.
어제도 어딘가를 둘러보거나 할 여유는 없었지만 그냥 성북동이 풍기는 이미지와 분위기에 잠시나마 취해서 즐거워했다.
다시, 예전의 그곳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