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 시경 집에 들어갔다.

씻고 뭐하고 부스럭거리다 누웠더니 30분이 흘러갔다.

얼른 잠을 자고 싶었으나 생각처럼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네 시경에 겨우 잠들었다.

여덟시 무렵에 밥 먹으라고 깨워서 한 번 깨고, 다시 조금 더 누웠다가 아홉시 경에 일어나 꾸역꾸역 밥을 먹고 씻고..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리다가 스타벅스에서 시나몬 스콘과 헤이즐넛 카푸치노를 먹고 사무실에 들어왔다.

나이를 먹어가는 건지, 몸이 정말 약해진건지 하루의 새벽 귀가에 몸이 무너진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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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 2004-02-26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이 최고입니다. 한번 반신욕을 해보세요 꾸준히...

이리스 2004-02-26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넵.. 감사합니다. 그런데 고백하자면 저는 반신욕을 하다보면 어느새 전신욕이 되어 있더군요. --;; 그냥 푸욱 담그고 있는게 더 좋아서 그런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