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거리는 이놈의 귀.

나란 인간은 사기치고 등처먹기 정말 쉬운 인간인 것 같다.

이제 이 정도 나이도 먹고 했으면 사람 보는 눈도 좀 있어야 할텐테도

홀랑 넘어가 보기좋게 뒷통수 맞는 일이 줄어들어야 하거늘.

참 내가 봐도 어이 없다.

뭐, 크게 피해본것은 아니니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이럴때 마다 사람이 싫어진다.

믿으면 그걸 보기 좋게 밟고 웃어버리는 사람들이.

그런데, 나는 사람을 원체 좋아하는 지라.. 이래봤자 좀 지나서 또 팔랑귀 본연의 자세로..

 

어쩌면 그렇게 하루아침에 변할까. 무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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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8-18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사람이 사람을 믿을 수없는 세상이 되었어요.
이렇게 몇 번 당하다보면~~ 정신이 들긴 하던데요.
저도 과거에 귀팔랑이였어요~ 제 고백 믿어주실거죠?^^

이리스 2008-08-19 17:31   좋아요 0 | URL
저는 정신차리려면 아직도 멀었나봐요.
믿어요. ^^;

Mephistopheles 2008-08-1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믿으면 그걸 보기 좋게 밟고 웃어버리는 사람들이."

저는 절대 절대 저런 사람이 아닙니다!!

이리스 2008-08-19 17:31   좋아요 0 | URL
네, 알아요. :)

2008-08-19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19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