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나는, 가끔.. 오래 아픈것 같다.

몇년 만에 제대로 아픈가 싶었는데 오늘은 극을 향해 달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병원에 갔고, 아마도 화요일쯤 수술하게 되지 싶다.

설상가상으로 병원 다녀오며 홀로 먹은 점심은 체하고 말았다. 구역질이 밀려오는 속을 참으며 모 박물관 도록의 도판목록을 교정 봤다. 그걸 보니 더욱 구역질이 나서 결국 화장실로 뛰어갔다. 겨우 진정하고 다시 일하다가, 또 화장실로 달려가고.

오늘 저녁에는 1년 넘게 들어오는 강의의 세번째 단계 첫 수업이 있다.

아무래도 토요일 뮤지컬 약속은 취소해야겠다. 스터디만 하고 돌아와서 쉬어야지. 지난주 토요일에도 스터디를 쉬었으니 이번까지 쉴 수는 없다.

거 참, 지긋지긋하게 아프네. (현재 내 msn 대화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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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1-1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수 도장은 찍어야죠 꾹...

이리스 2007-11-29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인도 없는 자리에 도장을 찍어주시다니.. 감격의 눈물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