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도감 지도로 읽는다
조 지무쇼 지음, 안정미 옮김 / 이다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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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니 전쟁, 가우가멜라 전투, 중국의 전국시대, 투르 푸아티에 전투, 십자군 전쟁, 발슈타트 전투, 레판토 해전, 아르마다 해전, 30년 전쟁, 미국 독립전쟁, 나폴레옹 전쟁, 아편전쟁, 크림전쟁, 프롱이센-프랑스 전쟁, 미국 남북전쟁, 러일전쟁, 1·2차 세계대전, 아시아태평양전쟁, 한국전쟁, 중동전쟁, 베트남전쟁, 이란-이라크 전쟁, 유고슬라비아 내전, 9·11테러전쟁, 이라크 전쟁. 이 모든 전쟁을 차근차근 훑고 나면, 전쟁사야말로 곧 인류문명의 역사이며 전쟁은 인간의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인가 싶다.

 

한편으로 서구사회의 반이슬람정서는 고대 페르시아 전쟁 때부터 뿌리내려 중세 십자군 전쟁을 거치며 이어온 유서깊은 감정의 응어리 같단 생각도 들고. 그렇다면 거울에도 이면이 있듯 오스만투르크 입장에서 본 서방세계는 어떠했을까, 그들의 역사서에는 서방세계에 대해 어떤 기록을 남겨놓았을까.

 

백년전쟁(1337~1453)때는 앙숙이었다가, 30년 전쟁(1618~1648)때는 이해관계가 비슷해져 음으로 양으로 프로테스탄트를 지원하고 각각 신성로마제국에 맞섰다가, 7년전쟁(1756~1763)때는 서로 반대 진영이 되고, 나폴레옹시대(1799~1815)때는 다시 또 심각한 갈등 관계에 놓였다가, 크림전쟁(1853~1856)때는 러시아에 대항하여 연합하고, 세계대전 때도 마찬가지로 같은 편에 섰던 영국과 프랑스의 오랜 애증의 관계도 눈길 간다. 난마처럼 얽힌 이들 두 국가의 관계야말로 군웅할거의 유럽 환경 속에서 수시로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역동적으로 견제와 동맹의 상대를 바꿔가며 실리를 추구해온 유럽 국가들의 생존 방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같다.

 

좋은 책이다. 해설은 단순명쾌하고 도판은 풍부하다. 소장하고 있다가 관련서 읽을 때 틈틈이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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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의 세계사 여행 - 동굴벽화에서 9.11 테러까지, 교양인을 위한 역사 이야기
알렉산더 데만트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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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나 압축적이라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많고 아무래도 16일만에 훑기엔 무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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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phonics - Language.Sex.Violence.Other?
스테레오포닉스 (Stereophonic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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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특히 다코타- 내 리즈시절 인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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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2disc) [일반판]
주걸륜 감독, 계륜미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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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영화를 만들다니 주걸륜은 가히 천재로다. CG를 비롯해 다소 유치한 설정까지도 무엇이 흠이랴, 귀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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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해피니스 - 집은 행복의 장소일까?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소소한 제안
어맨다 탤벗 지음, 김난령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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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리는 데 있어서 디자인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러가지 제안들이 주거에 대한 색다른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쁜 사진들과 함께 실려있다. 오랜 기간 인테리어 업계에서 일해온 저자는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디자인을 할 때는 사람에 대해, 그리고 사람과 세상의 물리적 관계에 대해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무엇보다 인간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인간 중심 디자인은 가장 근본적으로 더 행복한 집, 더 행복한 건물, 심지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인간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면,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느끼는 지에 반응하는 감성적이고도 영리한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 -358쪽

 

현대미술은 자기중심적이다. 작품을 통해 사회적 발언을 할 때조차도. 디자인 역시 미를 추구하지만 현대미술처럼 에고 과잉은 아니다. 치열하게 독자성을 주장하는 대신 낙천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인간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뛰어든다. 공동체의 안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선한 의지가 있다. 현대미술보다 덜 고독하고, 더 다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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