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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피날레라는 제목의 연주회에 갔었다. 장소가 퇴근 길목이 아니었으면 안 갔을 거다 피곤해서. 그러니까 우연히 간 거였는데, 좋았다. 음악은 특히 아리아는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현실을 압도하는, 순수하고 고결하고 벅찬 비현실의 시공간에 한 시간 반 동안 있었다 어제. 좋은 음악은 몸이 일에 시큼하게 절여지면 절여질수록 곡진하게 잘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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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 게 먹으러 갔는데 왜 구리수산시장 게는 영덕 강구항 게랑 맛이 다를까. 게철이 끝난 것일까. 찌는 방법이 다른 건가. 품종 혹은 산지의 차이인가. 막 잡은 게랑 수족관에 넣어둔 게의 차이인가. 미스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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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리라이팅 클래식 4
강신주 지음 / 그린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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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와 공명하는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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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영화를 본다면 - 증보2판, 정신과 의사의 영화 속 사람 읽기
김상준 지음 / BG북갤러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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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분석과 비평보다는 인간을 향한 애정어린 관심으로서의 영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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