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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파이 살인사건 ㅣ 한나 스웬슨 시리즈 7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쇼우나 리 퀸.... 그저 이쁘고 머리 텅텅인 그런 여자 인줄 알았더니...
맘씨도 나쁘다. 상도를 어기고 쿠키단지 앞에 베이커리를 차리다니. 돈을 쏟아 부어서 말이다.그것도 동생과 동업이란다. 동생이 돈이 많아 그런지 인테리어도 최고급.
맛만있다면 사람들이 처음엔 호기심으로 가보겠지만 나중에 다 돌아올것이라 굳게 믿는 한나이지만 주문이 뚝 끊기면서 재정이 어려워 지는건 어쩌지 못한다.
아 쇼우나 리 퀸 같은 캐릭터 참 난감하고 얄밉다. 라고 생각 하고 있는데 이런....죽어버리다니...
리사의 결혼식날 잘난척하면 나타날 줄 알았던 쇼우나 리 퀸이 나타 나지 않고 게다가 마이크 까지 나타나지 않는다. 안절 부절 못하던 한나는 결국 쇼우나 리 퀸을 찾아 그녀의 베이커리에 가게된다.( 한나의 두 남자 저울질은 이 쯤 되면 정말 한심해 진다.)
거기서 쇼우나 리 퀸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나는 졸지에 용의자가 되버린다. 정말 이 사건을 빨리 해결해야 명예도 되찾고 남자도 되찾을 것이 아닌가? (이 김에 그냥 노먼을 선택해버려 한나.마이크 성격보니 결혼하면 힘들거 같다고;;;)
시리즈가 더 해 갈수록 미스터리 보다는 러브러브에 열중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기는데... 한나 정신 차리라고..잦은 사건사고의 작은 마을 레이크 에덴에 '범인은 당신이야' 할 사람은 당신 밖에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