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 2009-03-19  

오랜만에 들러보네요^^; 

잘 지내고 계신지요? 

 

최근 전공이 전공인지라 민족문제 관련해서 두아라의 책을 좀 읽은적이 있는데 

참, 두아라의 방식이나 내용이 여러가지 생각하게 하는것 같네요. 

두아라도 발리바르의 민족형태 논문에서 이것저것 많이 차용해온 것 같기는 한데 

다루는 방식이나 내용이 상당히 다른것 같아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읽다가 발리바르의 논문이 생각도 났고, 그랬더니 발마스님 블로그도 생각이 나서 이렇게 들러봅니다^^; 

(두아라->발리바르->발마스 라는 연쇄가 참 생소하기도 하지만 재미있네요ㅎ) 

 

이미 읽어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기회가 되시면 두아라의 글도 한번 읽어보시면 재미있게 생각하실 것 같네요. 

물론 번역은......=_=..... 발마스님이 그리웠던건 이 번역 때문인지도..쿨럭;; 

 

어쨌든 황사조심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balmas 2009-03-21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우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이시네요. 재미있는 연상작용이었네요.^^;;
그나저나 저도 두아라 책을 한 절반쯤 읽고 한동안 다른 일 하느라 못봤는데, 상당히 재밌더군요.
해체론을 중국사에 원용하려는 시도가 아주 흥미롭더군요. 요즘 인도의 이론가들 중에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재밌었구요. ㅎ

발리바르의 번역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류우님에게도 좋은 소식이기를. ^^;

류우 2009-03-31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또 오랫만에 오게되네요. 요즘 많이 정신이 없어서리.ㅎㅎ
두아라 책을 읽어셨다니! 왠지 반갑네요.

두아라 책은 저는 조금 읽다가 너무 어려워서 그런지 아니면 그쪽 학계에 대한 소양이 부족해서인지
다 읽지 못하고 포기하고 말았습니다.OTL
아무래도 저는 철학과는 맞지 않나봅니다ㅠ
(대중들의 공포도 읽다가 결국 좌절해서 찾장에 놓여져 있고, 스피노자와 정치도 그렇고..;; 전 이상하게도 80년대 이후 최근 번역되고 있는 발리바르 저작들이 훨씬 어렵더라구요. 아마도 서양철학의 지적 흐름을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헤겔 또는 스피노자부터 스피노자와 정치, 대중들의 공포까지
한번 달려봐야겠습니다;;(일단 논문부터 쓰고;;)


발리바르의 번역이 이제 막바지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당장 읽지는 못해도 일단은ㅎㅎ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