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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하버드대학(Harvard University), 스탠포드대학(Stanford University) 같은 연구대학(research university)이외에도, 우리에겐 이름도 낯선 수많은 4년제 칼리지(college)들이 있어서, 작은 규모로 학부교육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런 대학의 교수들은 "(논문)출판 안하면 망한다"(Publish or perish!)는 강박관념에서 조금은 자유스럽고, 대부분의 시간과 정렬을 학생 개개인과 접촉하고 이들을 지도하는데 쓰고 있다. 학생들은 큰 대학에서 느끼는 비인간적인 경쟁 없이,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에서 인간적인 유대를 쌓아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대학의 국제 경쟁력도 좋고 교수들을 연구하라고 들볶는 것도 좋지만, 대학이 연구소와 다른 것은 대학이 기본적으로 대학생을 교육시키는 기관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대학생을 비판적인 시민으로 키우고 있는가? 아니면 우리는 대학생을 예비 교수처럼 키우고 있는가? 교수들과 대학은 이런 문제를 얼마나 심각히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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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이 누군가 했다.홍기빈-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이랑 순간적으로 헷갈렸다.역시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사람보는 눈을 탁월한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년전에 괜찮게 본 책인데-지금 생각하면 다소 깊이가 낮은 것 같지만-그래도 한번 쓰윽 읽어볼만은 하다.하이브리드 세상 읽기.그나저나 린킨파크는 언제나오나?올해 나올때 된 것 같은데.ㅋ

 

ps.간만에 페이퍼를 올리는 것 같다.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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