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한 힘 - 제3의 시 시인세계 시인선 12
함민복 지음 / 문학세계사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시 못 읽는다 해놓고
시집은 가끔 산다.

가난한 시인들에게
한 술 밥이라도 드리고자...

어쩌다 펴서
한 페이지 읽으면
내 배가 더 부르다.

감사하다.



함민복

말랑말랑한 흙이 말랑말랑 발을 잡아준다
말랑말랑한 흙이 말랑말랑 가는 길을 잡아준다

말랑말랑한 힘
말랑말랑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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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눈이 왔고
녹았고
얼었습니다.

엄청 미끄러우니
신발 잘 신으시고
옷도 따숩게 입으시길^^

(저는 조찬날이라 새벽부터
스커트에 구두신고
엉금엉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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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4-12-03 0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구두;; 조심조심_

라로 2014-12-03 0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조심조심~~~👠
 

서재를 별로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그땐 남들이 읽는 책에 별로 낚이진 않았다.
북플은 손 안에 있어서 그런지
자주 보게되고 보고 싶은 책이 자꾸 생긴다.

쌓인책도 많은데, 이럼 안된다. 안돼 ㅋ
(나는야 알라딘 안티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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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 2014-12-02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반갑습니다^^

보물선 2014-12-02 21:22   좋아요 0 | URL
허벅지를 찌르며 참아보아요 ㅋㅋ

담담 2014-12-0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모든 것은 견물생심인가봐요 ㅎㅎ
 
지금 여기가 맨 앞 문학동네 시인선 52
이문재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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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시를 잘 못 읽는데...
이분 시집은 잘 읽힌다.

참 좋다.

어떤 경우

어떤 경우에는
내가 이 세상 앞에서
그저 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내가 어느 한 사람에게
세상 전부가 될때가 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한 사람이고
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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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쓰지도 않으면서
탐내는 건 또 뭔 심보.
책 사지 않겠다, 굳게 맘 먹어놓고
음반 2개 합쳐 책이랑 5만원 이상 담아놓고
이건 왜 안주나 속상해하고 있다니!ㅋ

참아라. 참는 이에게 복이 있나니....

보라색 땡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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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01 2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 이번 다이어리 색상이 칙칙하게 느껴집니다. 밝은 색상은 없군요.. ㅎㅎㅎ

보물선 2014-12-01 22:21   좋아요 0 | URL
고급져 보이잖아요 ㅋㅋ

후와후와 2014-12-02 0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쓰면서 다이어리 욕심 많은데 ㅋㅋㅋ ㅜㅜ

보물선 2014-12-02 06:52   좋아요 0 | URL
그러게말입니다^^

담담 2014-12-02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벅 다이어리 받아볼까 했는데 커피 대신 책으로, 알라딘의 노예가 되려고 생각 중이에요 ㅋㅋ

보물선 2014-12-03 15:57   좋아요 0 | URL
나 스벅다이어리 있는데, 그거 하나면 될텐데.... 이건 또 왜 땡길까?? 참고 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