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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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앵무새죽이기>의 저자
하퍼 리에 관한 책톡 행사~
연주씨 덕분에 멋진 곳에 발걸음을 하게 되었네^^
땡큐!

- 애티커스 핀치가 이상화된 인물이었지만,
<파수꾼> 통해서 고전의 이상화가 얼마나 덧없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평. 인간적인 면이 일간 이해가 간다는^^
- 애티커스가 변호사로서 변호는 할 수 있지만, 백인의 우월성을 넘보는 것에는 용납하지 않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 인종문제, 여성문제가 가득했던 1950년대에 여성의 목소리로 1930년 시대의 소설을 썼다는 점은 상찬받을 필요가 있다.
- 앵무새 vs. 허클베리핀
. 착한 흑인은 용납할 수 있다는 백인 우월주의
. 여성을 하위로 보고 있는 핀치의 대사
- 무엇보다 불편함을 주는 특권의식 (스카웃)
- 폭력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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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8-25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주 좋은 행사에 참석하셨군요. 책이 가득하게 꽂혀 있는 곳은 어디에요? ^^

보물선 2015-08-25 21:50   좋아요 0 | URL
명동역 CGV라이브러리 예요. 책행사하기 너무 좋드라구요~
 
너 없이 걸었다 - 뮌스터 걸어본다 5
허수경 지음 / 난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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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어떤 시간은 이런 시간이다. 잃어버린 줄 알았던 것이 돌아오는 시간. 그 시간을 새로 발견하고는 그 시간으로 들어가보는 것. - 32 p.

오늘 일을 나가지 않으면 내일을 이어갈 아무 양식을 살 수 없는데도 이기적인 고독만으로 자유롭고 싶다는 아주 깊은 이 무책임의 욕망. 모든 고독의 어릿한 어깨를 문지르며 어느 작은 방에서 더이상 이 사회에 적응할 수 없을 때까지 망가지고 싶다는 욕망. 몇 시간 뒤면 다시 책임감으로 손발을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이러한 나,라는 정상적이고도 무력한 자아. - 79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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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5-08-15 09: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이스크림에 곁들이는 책, 의외로 둘이 어울리는군요!

보물선 2015-08-16 22:45   좋아요 1 | URL
일부러 저거 먹으러 폴바셋에 나간답니다.

세실 2015-08-16 2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를 읽는 시간은 마음결이 고와지는 순간!

보물선 2015-08-16 22:53   좋아요 1 | URL
읽을때라도 고와질라고요 ^^
 
선의 법칙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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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다.
네트워크 마케팅과 사채업에 얽힌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에 있는 젊은이들의 괴로움에, 읽는 나도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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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이 너무 바빠
책을 손에 쥘 시간과 기운이 없으니....
너무 우울해요.
금단증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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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07-17 1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7.22-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600명의 CEO를 모시고 제주포럼을 합니다. 정말 꼼짝을 못하고 일-잠-일-잠만 한지 2주째....

cyrus 2015-07-17 17: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 가서 놀지 못하고 일을 하다니... 아쉽겠습니다.

보물선 2015-07-17 17:41   좋아요 0 | URL
일 마치고 며칠 휴가받았습니다. 그 시간만 기다려요~

프레이야 2015-07-18 2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빡빡한 일정 후의 달콤한 휴가, 기대되시겠어요. 남편이그러더군요. 자긴 혼자 책보고음악듣고 그런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도저히 살 수 없는 사람이라고‥ 군대에서도 하루 두세시간 자고 야독한 사람이니까요ㅎㅎ

보물선 2015-07-18 23:25   좋아요 0 | URL
저두 그런편인데 일상생활도 겨우하는 요즘이 참 괴로와요


세실 2015-07-20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울하시겠다......일이 너무 많아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지죠. 힘내세요. 토닥토닥^^
그나저나 600명의 CEO라니....한사람씩 한목소리만 내도. 으악~~
25일 오후라도 제주도의 푸른 바다 만끽하시길요^^

보물선 2015-07-20 11:35   좋아요 0 | URL
그 날을 생각하며 일주일을 보냅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 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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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는 아무곳을 읽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좋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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