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구병모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킬러(건달) 소설 연속 두번째^^(뜨거운 피에 이어)

문장이 너무 긴게 좀 불편했지만, 심리묘사가 탁월해서 재밌게 읽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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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9-11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L의 운동화를 읽다보니 소멸되어가는 것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파과 ㅡ구병모 소설을 떠올렸더랬죠 . 존재가 더 드러나게 되는 소멸 ㅡ^^

보물선 2016-09-11 22:38   좋아요 1 | URL
그렇게 연결도!

[그장소] 2016-09-12 09:50   좋아요 1 | URL
영화해도 멋지겠더라고요! 이 소설 ~^^
 
열린책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 전12권 열린책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움베르토 에코 외 지음, 이윤기 외 옮김, 페르난도 비센테 표지일러스트 / 열린책들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만드는 이런 특별판! 일단 사고 봐야하나요? ^^
가지고 있는 책이 꽤 되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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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25
윤이형 지음 / 내인생의책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주인공이 청소년이라 청소년 소설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내용과 주제는 어른용이라 생각된다.

GMO 최다섭취국인 한국사회에서는 아이낳기가 곧 어려워질 것이며, 지금도 바다생물 먹기가 오염으로 인해 두려워지고 있고, 이혼가정, 양성애자 등 아이들에겐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소설이다.

이 책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물려줘야 할 어른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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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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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나오는 2편 기다립니다! 올해의 뜨거운 여름을 밤새워 마무리하게 하는 가독성 최고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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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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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 이야기, 영화로 보는 건 싫었는데

이건 왜케 좋을까.....

아련한 아픔이 느껴져서 그렇겠지.

용강이 희수를 보고 있었다. 자신만만한 얼굴이었다. 허세가 아니라 정말로 자신만만한 얼굴이었다. 그런 얼굴이 있다. 오랫동안 너무나 많이 잃어봐서 잃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얼굴. 바닥까지 내려가봤고 그 바닥에서 치고 올라온 적이 있는 얼굴 말이다. 깡패는 그런 놈들이 하는 것이다. 자식도 없고 마누라도 없고 부모도 없는, 지켜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놈들이 하는 것이다. 당장 오늘 죽어도 별 상관없다는 태도를 가진 놈들, 다 같이 막장으로 떨어지면 누가 더 다칠 것 같냐고 늘 협박을 하는 그런 얼굴 말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희수도 잃을 것은 없었다.(206 p.)

용강은 광물 같은 인간이었다. 연민과 사랑이 없는 것처럼 두려움도 공포도 모르는 인간이었다. 게다가 침착하고 차분했다. 처자식도 없고 애인도 없다. 용강은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소유하지 않았다. 담배꽁초처럼 쉽게 버릴 수 있는 것들만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그리고 그 속에는 자기 목숨도 포함되어 있었다.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인간, 잃을 게 없는 인간과는 결코 싸움을 하면 안 된다. 그런 놈과 싸움을 하면 이기든 지든 진창으로 떨어지게 된다. 용강이 그런 놈이었다.(498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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