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비발~* > 이름도 모르고 제목도 모르지만~

몇 년 전 친구가 보내 준 일러스트예요. 너무도 고운 그림이라 내 그림에 간직했던 것인데, 아, 저렇게 햇빛 속에서 책보면 눈 나빠지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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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Borges - “티벳 사람들”





































































  
    
  

오늘날 알려진 바로는 3,000~6,000개 정도의 언어가 
현재까지 존재했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한세대가
지나면 반이상이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아서 사라지며, 
그들의 문화도 차츰 역사속으로 묻혀지고 있습니다. 

Phil Borges는 25년 넘게 오지의 부족 마을을 찾아 다
니며 그들의 모습과 문화를 사진속에 담아오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Phil Borges가 티벳 오지마을의 사람들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사진속 
인물의 영혼까지 엿본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Phil Borges는 인물사진을 찍을 때 먼저 폴라로이드로 
먼저 사진을 찍어보고, 스트로보와 카메라 렌즈가 잘 작동
하는지 확인한 다음 film 카메라로 사진을 찍습니다. 
폴라로이드를 사용할 때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딱 하나뿐이 그 폴라로이드를 갖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 적 뛰어놀던 모습도 이제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시골장에 갔을 때의 그 순박하던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도 
많이 보기 힘들어 졌습니다. 어쩌면 세월이 많이 지나 이러한 
모습들도 박물관이나 전시관 안의 액자속에서만 볼수 있는건 
아닌지 두려워집니다. 

올 한해는 주위의 삶의 흔적을 파인더 속에 많이 남기고 
싶습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보지 못할 소중한 것들이 
더욱 많아질 듯 하기에...

한해가 다시 시작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설날입니다. 
올한해도 빛그림 회원 여러분들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또 님들이 생각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길 기원드리며,
올해도 빛그림에 좋은일이 마니마니 생겼음하는 바램이에요^^
Photo : Phil Borges
Music : 하루 OST - 눈오는 소리
 Write : 빛그림사진여행 더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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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4-03-11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퍼갑니다....오늘 님의 서재에서 많이두 길어 가네요~~!!

김여흔 2004-03-12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많이 많이 가져가세요. ^^

icaru 2004-03-12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네에~!
 




도룡뇽을 헤치는 괴물들을
작고 힘없게 해주세요.
D_day 2

김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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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다른 이들의 리뷰를 애써 외면했던 영화였다. 혹여, 시시해질 우려 때문이었다.
누가 올드보이를 말하려 할때면, 딴청 피우며 귀를 막고 기대했더랬다. 그런 기대 때문에 더한 노파심으로 걱정이긴 했지만.

조용한 새벽녘을 틈타 전등을 끄고 볼륨은 밖으로 약간 새어나갈 듯, 그러면서 내 귀엔 약간 크게 들리도록 세팅을 했다.

오프닝에서 엔딩까지 나는 마네킹처럼 화면만을 응시하며 때로는 오대수로, 혹은 이우진이 되어 있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난 내가 아니었다. 난 극중 이우진에게 반복되는 질문을 주문처럼 외고 있었다.

아니, 왜, 왜...

나는 새벽녘, 홀로, 이 영화에 갈채를 그리고 감사와 경외를 보내고 말았다. 

누구보다 최민식이라는 배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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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님께서 2003-09-24일에 작성하신 "추운 가을이 왔습니다."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추운 가을입니다.
전라도의 지붕, 진안고원이 겨우 실감납니다.

하늘은 티가 없습니다.
장마와 태풍이 물러간 뒤, 마을 개천마저 식수인 척 맑습니다.

안팎으로, 크고 작은, 환절기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10월 첫날은 면민 체육대회가, 19일엔 가을겉이 잔치, 11월 첫날은 능길마을생태학교 개소식이 매달려 있습니다.

사이사이, 마을에서 잠시 쉬고 묵고 가려는 도시민들의 전화주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미 몇일전에도, 도시의 몇가족과 더불어 어줍잖게 허수아비축제를 시늉냈습니다.

이처럼, 마을에서,

주로, 두서없이, 느닷없이, 뜬금없이 벌어지곤 하는 일련의 이벤트 또는 일 거리들을,

마을에 오기 전처럼, 도시에서 처럼, 사업체에서 처럼,

그래도, 최소한이라도, 체계화,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리 하는 게, 과연 개선일지, 발전일지, 누구에게 유용하고 이로울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됐다고 할때까지는,
나무를, 떌감을 구하는 게 풀씨네의 지상과업입니다.

일단, 학교안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재목들을 추스리고 다듬은 후,
주변의 산야를 훑겠다는 일정입니다.

천연염색을 매일, 빠짐없이, 주로 배우고 있는 겨자씨와 짚씨는 열외입니다.

올리브씨, 피씨 등은 홍화씨로부터, 짬짬이 기타를 배우고있습니다.

이제, 매주 일요일 저녁에는 양조장 주인 박선생2로부터 풍물장단도 배우려고 합니다.

마을에 오니, 배울 게 많습니다.
아니, 배우고 싶은 게 많아졌습니다.

공연히 읽지 않던 이야기 책도, 새롭게 대하고 읽게 됩니다.
태백산맥을 몇장 읽으니, 벌교에 가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이제서야, 겨우, 비로소,
학생이 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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