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합성이나 사진보정등을 할 수 있다고 해서 포토샵 익혀보려고 현재 이 책으로 공부 중이에요. 포토샵 단독으로 된 것을 살까 하다가 당장 해보고 싶은 것이 있고 너무 깊이 들어가기엔 힘들것 같아서 왠지 가장 핵심기능만 모아놓았을 것처럼 보이는 초보자용으로 일부러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이 책으로 선택했어요.
책 두께가 3cm정도 되는데 반은 포토샵이고 반은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가운데 아예 책을 분리해서 볼 수 있도록 겉표지와 뒷장이 한장씩 더 들어가 있기도 하구요. 제일 앞에 포토샵 까는 법부터 포토샵 들어가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등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저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가 뭐가 다른지 처음 알았네요. 간단히 말하면 일러스트레이터가 보다 창조적인 것에 알맞는 것으로 사진을 확대해서 이미지가 깨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실제로 두 프로그램의 예제파일만 봐도 포토샵은 주로 사진 합성이 위주이고 일러스트레이터는 캐릭터화된 느낌의 그림만드는 것들이 주로 나와요. 프로그램 생긴것도 많이 달라보이구요.
포토샵쪽의 한페이지 찍어봤어요. 하나하나 어떻게 해나가라고 캡쳐해서 보여줘서 따라하기 매우 편했어요. 단지 마우스로 해보니 느끼는 것인데, 마우스보다는 패드와 펜으로 하는 것이 더 미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지 싶더군요.
책 자체에 이렇게 색인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것은 책 날개 부분에 있는 것이었어요. 내가 지금 어디쯤 배우고 있나 알 수 있게 아래처럼 매 페이지마다 표시가 되어 있거든요.
제일 마지막에는 아래와 같은 예제파일 들어있는 cd가 들어 있어요. cd롬 드라이브 없는 사람을 위해서 출판사에서 로그인, 검색하여 부록에 들어가면 여기 예제파일 구할 수 있게 해놔서 더 좋았구요. 덕분에 편히, 그리고 쉽게 배우고 있어요.
아, 이책은 초보자용이에요. 그래서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에서 많이 쓰는 기능 기능 위주로 좀 더 쉽게 가르쳐 주고 있어요. 중상위 이용자라면 이 책보다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각각 단권으로 나오는 것을 사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차피 저는 초보자라서 이것도 쉽지는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