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6집 - Twenty One
박지윤 노래 / 아이케이 팝(Ikpop)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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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간시장인가 찍고 비천무 찍은 다음에 방송국을 잡지 못해서 방영을 못한다고 하더니만 그 이후로 소식이 없던데 지금 박지윤은 뭐하는지 궁금하다. 성악했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난다. 전혀 성악한 티가 안나던데 어떤 종류의 성악을 했는지 너무 궁금했었다. 어쨌든 하늘빛 뭔가 하는 데뷔곡때는 풋풋한 여고생으로 성인식때는 섹시함으로 승부했던 것 같은데 이 음반에서는 나름대로 도발적인 귀여운 컨셉으로 가려고 한 것 같다. 
박진영이 만든것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음반에 있는 음악들이 듣기좋은 멜로디라인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음악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라 생각한다. 그 음악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개인적인 생각에 팝음악같은 분위기로 가려고 한것 같은데..어쩌면 지금 나왔다면 당시보다는 더 나았은 결과를 가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긴한다. 요즘에는 이런 분위기의 음악들도 많이 익숙해진 듯 싶으니..

그래도 6집까지 낸 관록(?)의 가수라 할 수 있는데 약간 아이돌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좀 그렇다. 자신만의 색이 없는 느낌..그렇다고 실험적인 것도 아니고 아주 대중적인 것도 아니고..성인식같은 임팩트도 없는듯하고..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저 대중음악을 듣기만 하는 나로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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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1집 - 1st U;nee Code
유니 (U;nee) 노래 / 드림비트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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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를 하다가 몇년 동안 tv안나오고 갑자기 가수를 한다고 해서 솔직히 그다지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특히 섹시 컨셉이라고 했을때..더더욱..너도나도 섹시컨셉이군. 뭐 섹시컨셉이면서 노래를 잘하면 상관이 없는데 문제는 지금까지 섹시컨셉으로 가면서 노래 잘하는 여가수를 본적이 없다는 것이 아주 강력한 선입견으로 작용했고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1집이라서 대중성에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음반은 생각보다 들을만했다. 문제는 들을만하다는 것이니지 대단하게 히트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의 곡이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평범하달까? 그나마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두번째 타이틀곡으로 밀었던 아라비아 풍의 음악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괜찮았는데 의외로 활동을 오래 하지 않아서 약간 안타깝기도 하다. 뭐 어쨌든 이 음반 전체적으로 좋은 말로 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들을만 하지만 뭔가 유니라는 가수만의 임팩트가 없다 싶다.
음악을 통해 들어본 목소리는 생각보다 약간 파워풀한데 라이브는 어떨지..모르겠다. 라이브하면서 춤추고 그러면 그래도 가수로 인정받기 쉬울텐데 tv에서 보면 현란하게 춤만 추는 것 같다. 2집은 어떤지모르겠지만 1집은 확실히 그다지 인상깊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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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5.5집 - 이수영 Classic
이수영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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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의 이 리메이크 음반이 뜨면서 한동안 리메이크 음반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올해도 잔뜩 나왔지만..어쨌든 요 몇년간 만들어진 리메이크 음반중에서 이 음반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편에 속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원곡들이 워낙 좋았던 관계로 이 음반을 좋다고는 못하겠다. 정확히는 그저 그런 무난한 느낌이다.

원곡에 이수영자신만의 감성과 목소리를 담아서 나름대로는 자신의 느낌을 담아 만든 것이긴 하겠지만 딱 거기까지다. 뭔가 새롭다거나 하는 그런 느낌은 없이..왠지 약간 안전하게만 가려는 그런 느낌일까? 아무래도 그런 분위기라 원곡과 계속 비교만 하게 된다. 일부러 그래서 클래식이라 붙였는지도 모르겠지만...

근데 이수영도 이젠 좀 슬슬 뭔가 바뀌어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느낌이 든다. 뭔가 너무나도 일관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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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신 해금소리 : Moon In The Clouds
성의신 연주 / 드림비트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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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나 대장금의 ost를 상당히 좋아한다. 국악기를 써서 그저 맑은 깔끔한 느낌이 아니지만 뭔가 좀 더 애절한 느낌, 감정을 자극하는 그런 느낌이 살아있어 들을수록 정감이 가고 특히 드라마화면과도 잘 어울리면서 드라마랑 관계없이 듣기에도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이 음반은 딱 그 ost를 생각나게 한다. 기존의 다른 크로스오버음악들처럼 뉴에이지같이 차분한 멜로디 위주가 아닌 어떤 굴곡이 있는 멜로디의 느낌이랄까?(개인적으로 낙화암이나 상영산은 대장금이 귀향갈때라든가 허준의 마지막에 예진 아씨가 아이 데리고 가는 장면들이 떠올랐다. 애절한 듯한 어떤 감정을 토해내는 느낌..국악기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그저 매끄럽데만 다듬은 느낌이 아니고 국악기의 매력은 잘 살리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어찌보면 해금소리가 주가 아닌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한데 음악에 녹아들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다. 이렇게 좋은데 여기에 있는 음악들...드라마나 영화 배경음악으로 쓰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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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Choristes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워너뮤직(WEA)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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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영화의 내용은 좀 많이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이런류의 영화들이 좀 많아서 그다지 인상깊진 않았다는 것이 아쉬울뿐..뭐랄까 볼 당시에는 감동적이지만 금새 그것은 감동적이었다..라는 문장으로 밖에 기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좀 아쉽다. 어쨌든 영화를 통해 들어본 프랑스 소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음반을 듣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영화의 분위기와 맞게 음악이 참 따스했던 것 같다. 그들의 목소리도 파리나무 십자가같은 목소리가 아니라서 더더욱 다행..(90년대 이후 음반 몇개 들어보았는데 그들의 목소리를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주로 기존곡보다는 창작곡쪽으로 채운듯 한데(음악을 잘 몰라서 사실 기존곡이라해도 잘 모를 것 같긴 하다.) 좀 차분하고 소년의 맑은 목소리가 극대화된 그런 곡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싶기도 하다. 주인공 소년의 목소리가 참 이쁘던데 좀 많이 들었으면 싶달까?? 영화를 위해 합창단에서 활동중인 소년들을 오디션을 통해 뽑았다고 하던데 약간 크로스오버적이고 선율이 아름다운 곡을 넣었어면 어땠을까..싶다. 이렇게 지극히 영화음악적인 느낌말고...영화보면서 듣기엔 나쁘지 않은데 영화랑 떼어서 ost만 들었을때는 솔직히 아주 좋다고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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