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렉트가 산뜻해서 마음에 듬..

지르 비타민 2종 세트(리프레쉬+코렉트)
지르

아스트린젠트에 대한 환상은 없는 편이라서 넘어가고(솔직히 말하면 아스트린젠트의 효과를 잘 모르겠다. 모공을 줄여준다는데 얼마나 써야하는것인지? 지금 반썼는데 효과 없다. 피지분비가 많으면 모공이 넓어진다던데 그냥 진흙팩으로 피지잡아주는 것이 나을듯 싶다.) 코렉트는 정말 산뜻하고 좋은 것 같다. 음..남성용 수분에센스랄까? 유분기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상당히 산뜻하다. 발리는 느낌도 좋고 빨리 스며들고..남성용 에센스를 많이 접해보진 못했지만 요런 스타일이면 지성피부인 남성에게는 상당히 좋을 것 같다. 저녁에 집에와서 세수하고 코렉트 하나만 발라도 될듯~~적당히 촉촉하면서 깔끔할테니까. 

색은 진한 황색으로 반투명한 느낌인데 향이 참 독특하다. 쌉싸름한 허브향이 진하고 남자 화장품향 특유의 싸한 향이 섞여있달까? 그다지 거부감이 들진 않는데 만약 미래파같은 약간 산뜻한 향을 원한다면 좀 그럴수도 있겠다. 향이 진하진 않고 발랐을때 자기 스스로 향을 못 맡긴 하지만...설명보니까 코의 블랙헤드 제거하는 스크럽쓰고 쓰라는데 어쨌든 그냥 에센스처럼 바르고 있음.

겨울에 쓰면 좋아요.

참존 디에이지 시알디 뉴트리언트 크림(탄력크림) - 50g
참존화장품

나는 참존꺼가 다른 화장품에 비해 유분기가 좀 많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질 하얗게 일어나는 겨울에 주로 바른다. (t존은 유분기 많고 볼은 건조한 지복합성피부)  바르고 나면 촉촉한 것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외 계절..특히 지금같은 봄에서 여름 넘어갈때랑 봄에는 절대 안 바른다. 가뜩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서 이 제품 바르면 아주 번들번들거리기 때문이다. 좀 무거운 사용감의 크림이므로 건성에게는 강력추천이다.(그래도 참존의 유명한 컨트롤 크림보다는 유분기가 덜하다.) 마몽드같은 유분기 많은 화장품 원하면 더더욱 추천...

니베아 크림같은 순한 향이면서 진하지 않아서 화장품 냄새에 민감한 사람도 쓰기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탄력크림이라는데 쓰면서 더 탄력이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노래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현영 - 누나의 꿈 - Single
현영 노래 / 이엠아이(EMI) / 2006년 3월

현영씨가 앨범을 냈다고 했을때 디지털 싱글인줄 알았다. 그런데....아니었다. 인터넷 차트에서 잘 나간다는 소리 듣고 들어본적이 있는데...제목이 기억안나는 팝송의 리메이크곡이었다. 팝송 자체가 워낙 유명한 곡이고 좋아서인지 이미 사람들에게 익숙한 상태에서 현영씨가 자신만의 콧소리+분위기를 잘 소화한듯 하다.  원곡은 경쾌하기만 했던 것 같은데 현영씨 버전은 코믹했다.

어쨌든 누나의 꿈같은 노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겨준 나머지 두곡은 아니었다. 뭔가 차분하면서 듣듣기 좋았다. 발라드는 아니고 미디엄 템포 정도? 현영씨 목소리 특성때문인지 솔직히 노래는 좋은데 현영씨랑은 안 어울리는 느낌이다. 현영씨곡인지 현영씨 피처링곡인지 싶기도 한데 어쨌든 노래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를 분위기나 목소리를 더 잘 소화한 사람에게 돌아갈 수도 있었을텐데...싶어서..

현영씨..가수하려고 음반 계속 내는 듯??

개인적으로 선입견이있어서 탤런트들이 음반내고 하는 것을 그다지안 좋아한다. 노래를 잘하면상관이 없는데 잠시 자신만의 인기에 영합해서 내는 경우가 많아서 라이브가 정말 아닌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뭐 어쨌든 현영씨 자신의 곡 라이브 하는 것 들어본적 없으니 할말은 없는데..일단 선입견이 작용을 한다. 과연...현영씨..노래를 잘 부르는 것인가? 저암ㄹ 가수하고 싶어서 음반 내는가? 음반도 벌써 4장이던데....음...정말 궁금하다.

디지털 싱글이 아니었군요.

현영 - 연애 혁명 - 2nd Single
현영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5월

지난번 리메이크곡 누나의 꿈 부를때 잠시 이벤트성이라 생각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음반이 계속 나오는군요. 실제로 얼마나 노래실력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준 노래실력은 좀 아니던데...그것은 그냥 설정이었나? 궁금합니다. 어쨌든 가수가 아닌데도 꾸준히 음반이 나오는 것 보니 이벤트성은 아닌가 보군요. 가수는 기본적으로 가창력이고 요즘 가창력 없는 가수는 거의 데뷔를 못하던데..현영씨 아직 라이브 하는 것 본적이 없으니 일단은 섯부르게 말은 안하겠지만 라이브 기대해보겠습니다.

노래가 전체적으로 현영씨 특유의 콧소리를 많이 강조하면서 약간 코믹한 분위기로 가는데 섹시한분위기로 가는 소문난 걸은 나름대로 섹시한 느낌으로 녹음하려고 노력 많이 한듯 합니다. 그냥 속삭이듯 부르면서 어설프게 랩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타이틀인듯 한 연애혁명은 나름대로 현영의 코믹스러움과 콧소리를 잘 살린 복고풍 강조된 분위기로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리메이크곡이라 하고, 두번째곡은 요즘 유행하는 비트감 강조된 댄스곡(현영씨 목소리 랑 이곡이랑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이고...개인적으로 현영씨 보컬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제 취향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