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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Hush! 1
마츠나에 아케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어떻게 보면...좀 잔잔하고 따뜻한 것 같으면서도 어떻게보면 그저..암 생각없는 일본만화같구..솔직히 좀 갈피가 안 잡히는 만화예요.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랄까요?엄마와 아빠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살았던 여자애는 학교 교사인 아빠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동안 엄마의 취향으로 인해 치렁치렁한 공주 스타일의 옷차림을 때려치고 미용실에 긴머리를 자르는데 어떤 남자애가 자신을 쳐다보죠. 그러면서 만화가 시작하는데요. 음..일반적인 순정만화랑은 공식(?)이 약간 달라요. 결국 둘이 사귀는 형식이 될까??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아빠....어떤 이유로 이혼을 했는지 모르지만..엄마는 똑 떨어지는 여자인데 아빠는 얼굴은 잘 생겼지만 뭔가 좀 모자라보이는 사람이고 아직도 미련이 있는지..갑자기 전부인 앞에 불쑥 나타나고 그래요. 꼭 스토커처럼..잘 나가는 미녀 아나운서 엄마...현재 유부남 탤런트와 불륜..좀 냉정해보이는데..실제로 어떨지..나이가 무척 들어보이는 좀 방탕한 생활을 하는 동급생 여자애..훌쩍훌쩍 울기만 하는 이상한 남자애...주인공들이 학생인 만큼 학교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좀 정상적으로 보이는 들이 거의 안 보여요. 그들의 개인의 아픔을 보여주기 위해..일부러 그런 설정을 하는지...p.s.그리고 그림체가 좀 오래되보이네요. 적어도 10년 이상은 되지 않았을까??합니다. 복잡한 주변상황에서의 피어나는 순수한 사랑...뭐 이런 아이러니적인 그들이 사랑이 주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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