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같이보았다. 영화보러 가자고 하고는 고민하길래..평소에 옷에 관심이 많은 동생에게 추천을 했다. 일단 나름대로 화려한 잡지사의 이야기니 어쨌든 눈요기는 확실히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았는데...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인상깊지 않다. 주인공이 줄줄이 입고 나오는 옷이나 악세사리같은 것은 사실 봐도 모르겠고...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그런가보다..하는 것만...섹스앤더시티에서 주인공여자의 스타일리스트가 그 영화 의상을 맡았다고 하던데...사실 섹스앤더시티도 몇번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잡지인가에서는 같은 스타일리스트라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스타일을 엿볼수 있다고 했음.) 어쨌든..다 보았는데 역시 별루였다. 사실 소설을 이미 읽은 상태인데다가 소설도 그닥 재밌지 않았기 때문인지 영~~그랬다. 동생에게 물어보니 동생은 옷구경만 했다고 하고...
뭐 메릴 스트립의 카리스마는 대단했지만..영화 보면서 메를 스트립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만 기억에 남는다...대단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