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는데 얼마전에 내가 사온 작은 화분이 안 보였다. 오잉? 어디갔지? 했는데 이상한 화분같은데 뿌리를 다 드러낸체 담겨있었다.(내가 사온 화분은 무지개색으로 상당히 화사한 색..) 개인적으로 그냥 화분만 이상했으면 별루 아무 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 뿌리를 다 드러낸 체 담겨져있었다는 것이 문제다..내가 사온 화분에 비해 크기가 큰 화분에 옮겨져서 흙이 차지 못했다는 것과...흙마르지 말라고 덮어놓은 이끼를 ...세상에 화분의 구멍부분에 쑤셔넣어서 막아논 것이었다. 순간..열이 받았는데...동생이 그런 것 뭐하러 놓냐고 죽으면 갖다 버리지...하는데 화가 폭발했다. 옆에서 계속 잔소리...중...

결국 소리를 빽 지르면서 화를 냈는데...소리를 지른 것은 잘못했으니..반성중이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자림 2006-09-10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분 하나만 봐도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될 때가 있지요.
이제 화분 잘 정돈 되었나요?

모1 2006-09-10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옙...정돈 잘 해놨어요. 근데 얘가 좀 시들시들하네요. 음..어떻게 해야할지..

치유 2006-09-11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이쁜 화분을 누가 깨트리고 그래 놓으셨을까나요??
하지만 가끔 화도 나고 그러니까 사람이지요..님 사랑 받으며 이쁘게 잘 자라길..
저도 어제 화원 가서 화초 세녀석 델구 왔어요..향기 페페가 있더라구요..은은한 박하향같기도 하고..

모1 2006-09-1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은은한 박하향이라...전 치자향이 좋더군요. 너무 진할때 빼고..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