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동창회에 가신다고 고모가 모처럼 집에 오셨다. 그러면서 이런것 저런 것을 잔뜩 주셨는데 그 중하나가 단호박이었다. 식다에 가면 설탕넣고 찐것인지 너무 달아서 그다지 손이 안가던데...엄마가 그것을 찌셨다.(내가 단호박 속파서 속에 밥넣고 영양밥해먹자 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안해주신단다...) 그리하여 처음으로 단호박 찐것을 먹었는데...음 생각보다는 달지 않았다. 아주 달지 않은 고구마를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 물고구마처럼 부드럽긴 했지만...

엄마 말은 제대로 뜸을 안 들여서 덜달다고 하는데 과연 단호박은 어느 정도 단지..궁금하다. 제대로 찌면 무척 달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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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8-20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먹어본 바로는 찐것은 별로 안 달던걸요..

모1 2006-08-2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음...하여튼 영양밥을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