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가족들의 생일이 몰려있다. 그리하여 상당히 가난해진다. 올해는 또 뭐를 사야하나..고민이다. 선물사는 것도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그 동안은 주로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의 귀걸이같은 것을 사서 취향을 그다지 맞출 필요가 없었는데 그것도 너무 반복되면 좀 그렇다 싶다. 분명 물어보면 필요없다고 할 것이고 케잌이라 사볼까나? 어쨌든 새로운 달이라 기분이 좋긴 하면서도 벌써 1년의 반이상이지나갔다는 사실이 슬프다. 아울러....불볕 더위가 찾아왔다는 사실도 너무 슬프다. 오늘도 땀을 뻘뻘..물을 몇잔을 마신 것인지...여름은 너무 덥다..차라리 옷을 껴입어도 되는 겨울이 좋아..겨울이 좋아...흑흑...
p.s. 입맛도 변하나보다. 신김치를 비롯하여 신과일 손도 안대시던 아빠가...키위를 무척 잘 드신다. 셔서 집에서 나밖에 먹지 않는 것을...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