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다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편이다보니 환타지나 무협도 그런데로 읽긴 하는데....요 몇년동안 당기지가 않는다. 뭐랄까...요즘 환타지나 무협이 나랑 좀 코드가 안 맞는달까? 반지전쟁류의 그런 심각한 분위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고..그냥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재밌고..했으면 좋겠는데 요즘 나오는 책은 적당히 가볍고에 어마어마하게 치중하는 것 같다. 글솜씨도 뭔가 흡입력이 약하고...동생은 열심히 읽는데 난 1권만 읽고도 다음권이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시들하다. 환상이나 꿈을 잃어버려서 그런것일까나?
슬레이어즈류의 재밌는 애니나 봤으면 싶다. 엘프를 쫓는 사냥꾼인가 하는 것도 좋은데..
김용의 그 마지막 소설이나 볼까나?? 음...갑자기 제목이 기억 안나는데 한 소년의 약삭바르게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여서 황제의 부마까지 되는 뭐 그런내용으로 나름대로 재밌을 것 같음..문제는 너무 권수가 많아서....선뜻 손이 안감...녹정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