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주 가까이 혼자 밤에 지키면서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슬슬 무리가 오는듯 하다. 하긴 내 몸치고 요번처럼 감기 길게 안 걸렸던 적도 없다. 편도선 붓고 열은 나는데....지금 죽을 것 같다. 그리하여 당분간 동생병원에도 못갈듯...가뜩이나 건강하지 않은데 감기 옮으면 그것도 문제...(그러면서도 반팔과 반바지만 입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긴팔과 긴바지는 더워서 영~~~)
따뜻한 물 계속 마시면서 있어야 하는데..어째..잠은 잘 안오고 큰일이다. 빨리 나아야 밤에 지킬터인데..
요즘 생각이 많다. 여전히 사람이 사람을 못알아보고 혼자 중얼거리고 못알아들을말을 하는 동생을 위해 동생이 좋아할만한 책 골라서 꾸준히 읽어줄까? 음악을 틀어줄까? 하는 생각 등등..문제는 혼자쓰는 곳이 아니다보니 그렇게하기도 쉽지 않고..여전히 잠을 많이 자는 편이라...깨어있을때가 거의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