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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주체할 수 없을때 엉엉 울기도 하지만 여기에 있는 음반 하나 꺼내서 듣습니다. 슬프게 시작했다가 결국에는 그 슬픔을 어루만져 주는 느낌을 주는데요. 그 느낌이 귀를 통해 들어와 가슴속에서 슬픔을 중화시켜주더군요. 나 혼자 슬퍼하는 것은 아니구나..하는 위로도 되구요. 클래식을 잘 모르고 지루해 하지만 이 음반만은 제가 죽을때까지 가지고 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면서 공공기관같은데 기증할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길고 긴 클래식 음악 지겨워서 못듣는 편인데 이 음반들만은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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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모차르트 : 레퀴엠
모차르트 (Mozart) 작곡 / DG / 2006년 3월
27,500원 → 22,300원(19%할인) / 마일리지 23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8월 07일에 저장

음악내내에서 나 미치도록 슬퍼~하는 애절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그 애절함이 제 슬픔과 동일시 되면서 마치 너..이래도 안 울어? 안 슬프냐고..하는 곡 같아요. 곡 들으면서 눈물 훌리면 한결 후련해지는 기분도 들구요. 모짜르트의 미완성곡입니다.
The St Philips Boy's Choir - Angel Voices (엔젤 보이스 박스세트)- 재발매
St. Philips Boy's Choir 외 노래 / 드림비트 / 2001년 12월
43,000원 → 35,600원(17%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2008년 08월 07일에 저장
품절
어떻게 보면 클래식이라고 보긴 좀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클래식에서 멜로디등을 가져온 곡들도 많으니 일단 꼽아 봅니다. 슬픔과 고민으로 잠 못드는 새벽에 듣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복잡한 심정을 어느 정도 안정시켜 준달까요? 눈물 없이도요. 새벽의 그 차갑고 고요한 느낌..그래서 외롭고 더 힘들고 슬픔이 가중될때 이 소년들의 변성기 이전 그 때묻지 않은 목소리는 천국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주는 느낌이에요.
[수입] 존 루터 : 레퀴엠
루터 (John Rutter) 작곡, 브라운 (Timothy Brown) 지휘, 리머 (N / 낙소스(NAXOS) / 2006년 4월
20,200원 → 16,900원(16%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8월 07일에 저장

슬픔으로 인해 한참 울고 진이 어느 정도 빠졌을때 졸음이 몰려오는데요. 그때 자장가 삼아 듣는 음악입니다. 가장 앞부분 빼고는 멜로디가 너무 대중적으로 아름답고 듣기 좋아요. 클래식이 아닌것 같은 느낌도 들 정도구요. 현대의 작곡가곡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상태에서 이 음악은 그 편안함을 유지시켜주는 것 같아요.
[수입] 바흐 : B 단조 미사
Teldec / 2004년 10월
38,200원 → 31,500원(18%할인) / 마일리지 320원(1% 적립)
2008년 08월 07일에 저장
품절
기억이 맞다면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앉은 자리에서 다 들은 기나긴 클래식곡이 아닌가 합니다. 자그마치 2cd였거든요. 쉬츠보다는 덜 묵직하면서 성스러움, 각이 살아있는 듯한 고딕의 느낌을 주는 곡이었습니다. 간간히 이름만 듣던 바흐라는 유명한 작곡가의 곡을 듣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진정될랑 말랑할때...들으면 좋더군요.
[수입] 안드레아 보첼리 영혼의 아리아
PHILIPS / 2005년 2월
27,500원 → 22,300원(19%할인) / 마일리지 230원(1% 적립)
2008년 08월 07일에 저장
절판
감정이 한껏 격했을때 들으면 좋은 것 같아요. 노래부르는 사람이 눈이 멀어서 그런가 한이 느껴지는데 하느님께 자신의 한을 토해내는 느낌이거든요. 특히 앞부분의 아베 마리아 시리즈...클래식을 듣고 처음으로 가슴을 진동시키는 느낌을 받아서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수입] 포레 : 레퀴엠 (1893판)
Harmonia Mundi / 2006년 5월
23,000원 → 19,500원(15%할인) / 마일리지 200원(1% 적립)
2008년 08월 07일에 저장
품절
레퀴엠이 이렇게도 편안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니 좀 놀랐습니다. 장송곡이니 뭔가 어둡고 그런 분위기만을 떠올렸는데 거의 새미클래식으로도 문제가 없을만큼 대중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슬픔의 여운이 막 남았을때 들으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수입] 쉬츠 : 십자가 위의 일곱말씀
Theo Adam 외 노래, Heinrich Schutz 작곡, Rudolf Mauersb / Berlin Classics / 2000년 8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0원(1% 적립)
2008년 08월 07일에 저장
품절
쉬츠라는 작곡가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이 음반을 통해 알았습니다. 이 음반자체도 유명한 음반이라고도 하더군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에 관한 것이 곡의 내용이라던데 슬픔을 담담하게 그러면서도 묵직하게 토해내는 곡입니다. 절제된 슬픔이랄까요? 그 느낌덕에 슬픔이 막 몰려올때 들으면 그 감정에 동화되어서 엉엉 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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