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의 토끼인형 웅진 세계그림책 98
크레시다 코웰 지음, 공경희 옮김, 닐 레이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에밀리라는 소녀에게 때가 꼬질꼬질하게 묻어서 이젠 회색이 되버린 스텐리라는 토끼인형이 있다. 그녀는 사하라 사막과 아마존, 바닷속 어디든지 스텐리와 함께 하는데(개인적으로 신기한 것은 갑자기 어울리지 않게 등장하는 뒷문들...사하라사막에서 오토바이 타는데 갑자기 문이 생기거나함. 에밀리는 그 세계의 곳곳을 집안에 있는 비밀의 문을 통해 여행하는 것인가? 마녀 사브리나처럼? 만약 그렇다면 상당히 부럽다.) 여왕의 군대가 와서 스텐리를 다른 것과 바꾸자고 한다. 그때마다 안된다고 하는 그녀...그리하여 여왕은......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말하는 책인 것 같은데 여왕이 좀 불쌍하다. 자기 주변에서 찾아보면 충분히 많을 텐데 아니 그냥 에밀리와 스탠리랑 같이 놀면 좋을 것 같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참, 그런데 스텐리 빨면 분홍색이 된다는 것 보면 충분히 깨끗해질 수 있는데 왜 에밀리는 꼬질꼬질하게 들고다니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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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2-20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조카 중에 토끼한테 깜빡 넘어가는 아기 있는데..이 책 깜빡 넘어가겠는걸요?
아이들은 빨아서 분홍색이 되어도 꼬질꼬질한걸 못빨게 하드라구요,,ㅎㅎㅎㅎ

모1 2007-02-2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왜 그리 꼬질꼬질하게 들고다니나 싶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