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
앤서니 브라운 지음, 허은미 옮김 / 책그릇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그림이 참 따스해보여서 기분이 좋은 것 같은데 이 책은 원색이라서 더더욱 따스해 보이는 것 같다. 사실 그림책이다보니 글씨도 별로 없고 특정 줄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림에 집중하게 되어 더더욱 그렇게 생각이되는지 모르겠지만서도...글씨 모르는 아이들에게 그냥 읽어주기 좋은 것 같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니가 좋아하는 것은 뭐냐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듯 하고..

원숭이를 의인화한 그림책인데 책의 대부분을 제목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고 있다. 일상의 소소함을 좋아하는 소박한 심성이 참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욕심도 없는듯 하고....그 나이에서 몇살만 더 먹어도 갖고 싶은 욕심이 너무 많아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뭔지도 모를 정도일 것 같은데..주인공이 살짝 부럽기까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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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2-04 0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게 겨울엔 빨간색이 참 좋아요.따듯해 보여서 겠지요?/
앤서니 브라운 책은 그냥 다 좋아요..^^&

모1 2006-12-04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구요. 후후...저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