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왕 요시츠네 1
사와다 히로후미 지음, 이영신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핏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한다. 부모가 좋은 기질을 가졌기에 자식도 그러할 수 있다고! 그러나 여기 떠돌이 광대패거리의 우두모리 요타는 천재적인 여러  능력을 가졌지만 그것이 핏줄에 연유하지는 않는다. 너무 여러가지로 뛰어나 이건 진짜 거짓말이다!! 라고 할 수 밖에 없지만 약자가 잘 되면 박수를 쳐지게 되고 그냥 인정해버리고 싶은 것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아직 5권 중간까지 밖에 읽지 못했지만 생김새나 신분에 상관없이 사랑하고 아끼며 함부로 대하지 않는 그의 태도에서 그런 사람만이 좋은 사람을 얻을 수 있다는 지론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난 어쩌면 내 눈에 좋아보이는 것들만, 사람들만 취하며 내 친구로 삼아왔는지 모르겠다. 지금껏 내게 오려던 인여에게 진짜 나의 사람에게 매몰차게 등을 보인적은 없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타고난 요타의 능력중에 내가 가장 부러웠던 것은 싸움을 잘하는 능력이나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능력이 아닌 인내와 욕심 그리고 애정이였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나갈지 너무너무 궁금하고~~ 현재 16권까지 구입했는데 아직 18살이라고 한다. (먼저 읽은 남편 왈) 스물 두살에 전성기를 이룬다고 하니 대체 몇권으로 끝을 맺을지..휴.... 오랜 시간 걸리더라도 (10년을 기다린 블루도 있는데 뭐 그까이꺼!! ) 요타의 성장과 기개 그리고 나라를 위한 마음 등을 지켜볼 생각이다 요타 화팅!! 자신을 대신해 우이와카로 살고 있는 요타를 위해 책방에서 자신의 젊음을 불태우기로 한 진짜 우시와카도 화팅!!!!

오랫만에 4번타자 왕종훈을 읽었을 때 처럼 다음 편이 기다려지고 이 작은 놈이 어떻게 큰 힘을 발휘할까 마구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정말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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