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영화로 생각하기] 과목 시험이 있다. 문제는 딱 한문제! 영화를 하나 선택해서 두군데를 모니터링하고 자신의 경험이나 사회현상에 비추어 감상문을 작성하시오.

그리하여 내가 선택한 영화는 6월의 일기다. 다시 봐야하는데 가슴이 콩딱 거려서 못보고 며칠째 미루고 있다. 전에 봤을때는 뭣 모르고 봤지만 지금은 어떤 내용인지 아니까 아이들이 이지매하는 씬이 너무 끔찍해서 심장이 벌써부터 벌렁거린다. 그럼에도 내가 이 영화에 관심을 갖는 까닭은 미래의 내 자녀 때문이다. 정말 요즘 학교가 저렇다면 학교 보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왜 엄마와 아이가 저렇게 대화가 단절되었는가 잘  파악하고 소통을 잘할수 있는 사이가 되기 위해서이다.

얼마전 싸움의 기술이란 영화를 봤는데 그 또한 왕따를 소재로 다룬 영화였다. 왜 왕따를 당하는지 그 이유들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그냥 싸움을 못하기 때문인건지... 어쨋든! 그러한 문제들이 심각하기 때문에 자꾸 영화들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은 꼭 6월의 일기를 찬찬히 잘 본 후 시험 대비하여 한번 감상문을 작성해 봐야지 두 눈 부릅뜨고 똑바로 똑똑히 잘 봐야지...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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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0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쁜하루 2006-03-24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틀린 글자 가르쳐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