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뭐 어제도 그랬지만..^^;;) 교수님들의 강의 일관성이 없고 그냥 즉흥적으로 자기 머리속에서

생각나는대로 막 하시는거 같다. 아...정리도 안되고 음성은 낮고.. 말하는 속도도 느리시고..

난 어느새 고개를 방아 찧고 있다. 안돼 안돼!!  이러면 안돼~~ 고개를 저어보고 볼따구니를 꼬집어 보지만

여간해서 이 졸음이 도망갈것 같지가 않다. 휴..간신히 50분 수업을 마치고 책상에 엎드렸다.

이넘의 책상은 음....좁....다...... 그래서 앉아있기도 힘든데 엎어져 누워있으려니 더 고생스럽다.

물 열심히 먹고 화장실 가서 눈에 물좀 축이고 다시 책상에 앉았다.

9시부터 시작한 강의가 점심시간 1시간을 빼고 4시 정각에 끝났다.

특히 3시에 시작한 마지막 수업은 거의 기절 수준이였다. 으으윽........

갑자기 예전 생각이나면서 나 강의할 때 아이들도 이렇게 졸렸을까? 소리도 꽥꽥 질러가며

웃겨가며 강의 했었는데.... 교수님들!!! 지식이 많은건 알겠는데 어디가서 교수법!! 가르치는 법 좀

공부하고 오세요~~ 아주 학생들 죽어갑니다~~~~

마지막 시간에 내 주위를 살펴봤는데 완전히 초토화였다.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역시 졸음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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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1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쁜하루 2006-03-15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봤는데 여전히..^^;;; 아하..하 하고 해 를 넣는 방법도 있구나. 전 언제나 돼 뒤에 [어]를 붙여서 말이 되면 돼! 라고 생각했거든요 오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