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로맨스 소설이 이렇게 이성적이여도 되는건가?
읽으면서 허허로운 웃음을 10번 넘게 웃었다.
나는 사랑할 때 어땠더라?? 나도 저렇게 잡생각에 사로 잡혔던가?
그는 이런 저런 인문학자를 들먹이고 마르크스가 어쩌구 하고 떠들고 있지만
내가 볼때 그는 집중력 떨어지는 공상에 빠진 지적 허영심으로 가득찬 남자어른
이라고 밖에 안보인다. 그러면서도 재미있어서 이렇게 이죽거리며 보고 있는 나는
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아우..빨리 읽고 버리고 싶넹..끝이 궁금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