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주버님 생신겸, 조카 생일 겸 집들이겸..뭔 겸이 이리 많은지..

어쨋든 겸사 겸사 선물을 사가지고 일산에 다녀왔다. 점심으로 푸짐하게 잘 얻어먹고 시댁으로 오는 중

으니에게 전화가 왔다. 피자  먹고 싶은데 어디요? 파티합시다!

우리는 뭐든 파티가 된다. 가구배치만 바꿔도 파티가 된다.

어머니께서 저녁 먹고 가라는걸 친구들이랑 약속있다면서 신랑만 남겨두고 혼자 빠져나왔다.

나 같은 며느리도 없을꺼다..^^;;;

배터지게 피자 파티를 하고 집으로 왔는데 울 태양님 살짝 삐진듯...

그래도 뭐 애교로  사랑으로...품어주니 금방 풀리더군..

담주 일욜에 삼겹살 파티 하기로 했는데..아차 말안했네..내일 까먹지 말고 말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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