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호] 저작권을 무시하는 디자인쟁이들... (06.01.16 23:34)  

이 순간 쌩뚱맞게 디자인 경영을 하는 회사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면....

 

 

1)디자인을 아웃소싱하는 회사...

 

2)디자인을 부분적으로 아웃소싱해서 내부에 노하우를 이식하는 회사.

 

3) 내부에서 디자인을 '창조'하는 회사

 

 

이렇게 세가지로 나뉜다. 

 


아웃소싱을 하는 회사는 원천을 제공하는 회사와 컴패니언의 의식이 충분해야 여러모에서 안전(?)할터인데...

 

우리들의 의식으로 디자인은 생산자의 권리와 사용자의 권리로 나뉜다는 점에서...

 

생산자조차 저작권을 논하여 자신의 권리를 챙기는 것에조차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고 여기는 상황에 사용자의 권리 따위는 무시되는 것이 정석이다.


 

나는 이 빠른 세상에 아나로그적 끈끈한 情과 도리의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디자인 경영 시스템을 잘 닦아놓아봐야...

 

잦은 이직률과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프로텍터가 전무한 상황에서 아무런 쓸모가 없는 시스템으로 전락될 위기를 본다.

 


 

디자이너조차 자신이 만들어 제공한 디자인을 다른 회사에 조금 수정해서 팔아먹는 상황에서...

 

남의 회사 디자인 카피해서 수정하는 상황에서 디자인을 관리하는 프로세스에 이따금 회의감을 느낀다.

 

자기 디자인을 표절하기라도 하면 '지랄'할 거면서....

 


 

컴페니언...

 

컴파니...  Com(共)+pany(빵)

 

함께 빵을 공유한다. 나눈다...라는 뜻이다.

 

회사란게 그렇다.

 

컴페니언...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즉 동지다.

 

 

당신의 디자인을 받아드는 사람은 당신을 보호해줄 명분을 가지게할 우선순위를 제공하는 원천이며 컴패니언이다.


 

요즘 들어 응용의 단계를 넘어서는 카피에 대한 말들이 많다.

 

사진 한장 다운받아서 홈피에 게시했다는 이유로 15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중학생이 생길 뻔한 일련의 사건들이나...

 

여러 작가(?)들의 저작권 보호 활동(?)에 대한 이슈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한마디...

 



출처 : http://paper.cyworld.com/desig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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