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각색을 했기에 어떤 작품일지 기대를 가지고 또 아직 아마추어 이기때문에 마음비움 두 가지 마음을 동시에 갖고 연극을 관람하였다. 헌데 마지막 장면에서 나는 울고 있었다. 무엇을 보고 느낀걸까.. 그냥 내 마음이 울렁이고 있었다. 동생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해야 이넘이 그것을 참고로하여 다음 작품에 또는 다시 다듬을 때 써먹을텐데..미안하게도 말을 할수가 없었다. 말로 해버리면 내 감동이 다 날아가 버릴까봐서였는지 뭐였는지는 알수 없지만 여튼 그랬다.
하지만 정말 잘 각색했고, 동생이 자랑스럽다. 좀더 많은 작품을 만들고 바꾸는 사람이 되면 그때는 너의 이름을 세상에 자랑스럽게 외쳐주는 첫 사람이 되리라!! 지금은 너가 가야할길이 너무 머니까 마음속으로 많이 격려해주고 박수쳐주마!!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