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오로지 하나!!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요책이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서였다.
상품 만족도에 대해서도 별 다섯개를 다 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좋은책이지만
지난번 보았던 그많던..에 비해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조금 재미가 덜했으므로 별하나를 깎는다..^^

그 많던...에 이어서 계속 되는 한국사 역사책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정말 좋은책!
마지막 장을 탁~ 덮는 순간에는 이 다음 이야기! 현대사 부분은 언제쯤 책으로 나올까!
하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며칠을 두근거렸던거같다. 음..그런데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군..나오긴.할까...

6.25를 직접 몸으로 겪어서 너무도 생생한데다가 무엇보다 우리가 늘상 보아왔던
군인들의 6.25가 아닌 일반인들의 6.25를 다루었다는점에서 이건 정말 충격이고 신선함이였다.
소설이긴 하지만 역사적 자료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는생각이들었다.

성인이 되어서 하는 연애 이야기나 결혼이야기도 즐거웠고 또 이 뒷이야기에서 연애 부분 이야기만
똑! 떼어내어서 나온듯한 책! [그 남자네 집] 까지 읽었더니 기분에 웬지
박완서님의 일생을 옆에서 살짝 훔쳐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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