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님이 책 읽는 것을 그렇게 싫어할 수 가 없다.
싫어하는 건지 아님 그냥 귀찮은 건지 알 수 없지만 천권 이상의 책이 있는데 어쩜 1년에 1권 읽는 것이 그리 힘든지...
그래서 묘안을 세웠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다보니 자녀에게 어려운 책을 읽게 하는 방법으로 선물을 하라 하기에
태양님에게 제안을 하였다. '국가'를 다 읽으면 아이패드를 사주겠노라고!
작년초부터 아이패드 아이패드 노래를 불렀고 그때마다 안된다 그건 그저 큰 게임기일뿐이다. 라며 달래왔는데
독서 습관을 위해 한번 큰 맘먹고 도전해봤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무리 청소년용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책을 안읽던 이양반이 10일이 안되서 한권을 읽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읽다보니 재미있네! 였다.
이렇게 빨리 읽을 줄 알았으면 청소년용 말고 원래의 국가를 내밀껄 그랬다.
어쨋든~
그리하여 오늘!!!
아이패드가 배달되었고 태양님은 고새 좋아하는 게임을 좌라라라락~~ 깔았다.
책을 읽는 기쁨을 알게되었다니 기쁘기도 하지만 아이패드 때문에 다시 책을 안읽게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또 지금 저리 기뻐 헤벌죽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도 든다.
회사에서 힘겹게 일하는 사람 저리 좋아하는 것 하나 못사줬나 싶어서 말이다.
아이패드....
독서 습관의 시작일지, 독서와 더 멀어지게 할 독이 될지는 지켜봐야겠다.
어쨋든!
울 태양님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