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시골에서 작은 책방을 여는 것이다.

You've got mail에 나오는 멕 라이언의 길모퉁이 서점 같은 그런 책방!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오래 오래 그곳에 있으면서 동네 사람들과 안부를 물으며 쉼터 같은 곳이 되어주는 그런 책방.

어쩌면 내가 열고 싶은 그곳은 책방이라기보다는 헌책방, 또 헌책방이라기보다는 도서관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제!!

알라딘 메인에 이런 책이 떴다!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대략적인 내용을 보니 두 부부가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가 도서관을 차린 이야기이다.

내가 하고 싶은 걸 먼저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음에 참 기뻤다.

어젯밤에 급하게 주문을 하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원하는 책방을 영화에서 그리고 여러 책에서 슬쩍 슬쩍 보여줬던 것 같다.

 

내가 꿈꾸는 책방 혹은 내가 꿈꾸는 도서관에 영감을 불어넣어준 영화& 도서 를 오늘의 나의 리스트로 만들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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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우정, 공동체, 그리고 좋은 책을 발견하는 드문 기쁨에 관하여
웬디 웰치 지음, 허형은 옮김 / 책세상 / 2013년 7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절판

아직 이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내가 살아보고 싶은 삶을 먼저 산 선배님들의 이야기로 여기고 진지하게 읽어볼 참이다. 나의 친정부모님이 사시는 동네는 20여 가구가 채 안되는 아주 작은 농촌인데 초등학생이 4명, 중고등학생이 4명, 그리고 가장 나이 어린 남자 어른이 50대 후반이다. 이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하해드리고 싶다. 그래서 언젠가 서울 생활을 접게 되면 그곳으로 들어가 도서관을 차리고 싶다. 이들의 이야기가 내게 큰 도움이 되 줄 것같다. 책아 얼른 내손으로 오거랏~~
괴짜 선생님 샤를로트 2- 뒤죽박죽 도서관이 더 좋아, 낮은 학년 책꽂이
도미니크 드메르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유병수 옮김 / 동쪽나라(=한민사) / 2005년 1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품절

내가 도서관을 지으면 딱! 이렇게 짓고 싶다. 샤를로트 선생님의 이 자유분방함이 참말 좋다. 언젠가 이 책을 읽고는 ˝뒤죽박죽 미술관˝ 이라는 이름으로 사직 도서관 어린이들과 미술 프로그램을 6주 정도 진행한적이 있었다.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참 학교 다니던 중이라 오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도서관안에 텐트도 치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고 싶기도 하다.
도서관에 간 사자
미셸 누드슨 지음, 홍연미 옮김, 케빈 호크스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도서관에 사자가 온 것이 더 큰일이 아니라 사자가 자꾸 으르렁 거려서 도서관의 규칙을 어기는 것이 더 큰일인 것 처럼 보이는 아주 재밌는 동화. 아이들과 사자가 한 공간에서 책을 읽는 도서관이라~ 상상만 해도 좋아죽겠다. 천국의 책방에 가면 이런 모습일 수 있을까?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이 책에 보면 한비야님이 지인들에게 책을 빌려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말 그러다 `비야도서관` 이라도 세울 것 같은 뉘앙스였다. 그런데 이 책 나오고 얼마 안되서 유학을 가셨으니... 북한산의 그 집은 누가 살고 있을까요? 어쨋든!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나~ 중에 시골에 가서 살게 될 때 도서관 차리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현재 내 집에 있는 책들을 동네에 개방해서 빌려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사실 현재는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 현재 진행으로 나만의 도서관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 책이다.
세계 도서관 기행- 오래된 서가에 기대 앉아 시대의 지성과 호흡하다, 개정증보판
유종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2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구판절판
내가 도서관을 짓게 되면 어떤 모습으로 만들까? 하며 이 책을 읽었다. 아니 사실 휘리리릭~ 그림 위주로 보았다. 그런데 내가 진짜 원했던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도서관이 없었다. 유엔 도서관을 전경을 보고 아~ 내가 집을 지으면 저런식으로 지어보고 싶다 했었는데... 여튼 세계 도서관의 모습을 보면서 참 멋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된...
유브 갓 메일 (워너 풍성 할인)
워너브라더스 / 2004년 10월
19,800원 → 11,100원(44%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품절
내가 꿈꿔온 도서관 또는 책방의 모습이 켈리가 운영하던 길모퉁이 서점 같은 곳이다. 더 늙기 전에 실천해야 할텐데...^^
헌책방에서 보낸 1년- 함께살기 최종규의 헌책방 나들이
최종규 지음 / 그물코 / 2006년 3월
29,000원 → 26,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50원(5% 적립)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절판
헌책방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참 반가운 책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책방 대학로의 `이음`에서 사장님께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이 책을 두셨다. 자리에 앉아 휘리릭 읽기에는 벅찬 분량이라 몇개의 에피소드만 찾아 읽었는데 헌 책방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감, 그리고 보물을 발견하는 듯한 그 기분! 그걸 어찌 말로 다하랴~ 이런 책을 쓰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 참 궁금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서재에 컴백해서 이리저리 뒤적거리다보니 이 분이 알라딘 서재에 둥지를 트셨다. 신기하다. 좀 알아봐야겠다. ^^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지음 / 이매진 / 2009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품절

우리 동네 헌책방! 이 분의 생각도, 실천하는 행동도, 자신의 읽고 좋은 책이 아니면 갖다 놓지 않는다는 헌 책방에 있는 책들도 모두다 맘에 들어 책방에 찾아간 날! 헉!! 제주도로 세미나인가 뭔가를 떠나셨다. 그래서 결론은 아직까지 책방에 가보지 못했고 인터넷에서 그 곳의 기운을 느끼고 있다. 대안학교와 연계해서 하시는 일들이 참으로 멋지게 느껴진다. 곳곳에 배울 사람이 참 많다.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13년 07월 12일에 저장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참 무미건조한 신혼 일기라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딱 좋았던 것은 일본에 24시간 서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가 밤에 나가서 이 곳에 들른다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책방을 차리면 24시간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방황하는 사람들아~ 다 내게로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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