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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ㅣ 역사 인물 찾기 29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체게바라에대해서 나는 아는 바가 전혀없었다.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라는 영화에 대한 정보를 듣고 난뒤 흥미가 생겼고 아는 친구가 요즘 체게바라가 너무 좋아졌어~ 라는 말을 하기에 그래? 그럼 나도 어떤인물인지 좀 알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책일 읽게 되었다.
서점에 책을 사러 갔는데 어디에도 책이 보이지 않더군 그래서 물었더니 아주 귀퉁에서 씨뻘껀 책을 하나 가지고 나오더군 순간적으로 많이 놀랬지. 두께에 놀라고....책의 표지가 씨뻘건 색인것에 놀라고...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핏빛 붉은 색이라서 표지는 맘에 들었다. ^^
그의 생을 한눈에 볼수 있는 사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잘생긴 게바라의 모습때문에 더더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을수있는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아직 학생이니까 직업은 아닌가?) 이가 세상을 돌아보고 난뒤 세상을 좀더 가까이서 느끼고 그것을 개혁하려고 일선에 나가서 투쟁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아름답다! 라는 말을 내놓지 않을수 없었다. 이상과 현실속에서 나올수 있는 실패도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고 앞장설수 잇다는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낸다.
어렵지 않은 간결한 문체로 쓰여있어서 읽는데 어려움음 없었고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관심을 갖지 않고 굵은 중심으로 (게바라의 인생과 혁명에 대한 자세) 읽다보니 쉽게 읽을수 있었다! 그거 혁명을 어떻게 했느냐보다는 그거 생각하는것을 실천했다는것만으로도 그는 존경받을만한 조건이 된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네티즌이 뽑은 화제의 인물? 이던가에 뽑힌 사람이 파리크라상에서 일하는 한 점원인것을 보았다. 사지가 불편한 한분에게 빵을 먹여준것이 화제가 되어서 인터넷에 그 사진이 떠돌게 되었고 그자리에 까지 오르게 된거라고 한다 우리에게 혁명이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것이든 실천이란 힘든 일이다. 그것을 해냈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만 하고 박수 받을만 하다 그럼점에서 게바라를 생각하면 그는 아주 위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