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선의 아이리스, 말 그리고....

    쌀쌀함에서 초겨울의 내용이 물씬 풍기는 11월에 갤러리 조에서는
    "김점선의 아이리스, 말 그리고..."란 주제로 김점선의 그림전을 준비했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심성으로 보고 느낀 것, 그리고 거기서 촉발된 상상의 세계를
    동심으로 되돌아가 그리는 그녀만의 그림에는 건강하고 힘찬 꽃-아이리스, 백합,
    맨드라미 등-들이 가득 피어 나는가 하면, 부지런한 거위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사슴이 껑충 껑충 뛰어다니며, 한 쌍의 말이 다정히 있는 정감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작으로 선보인 우아한 듯 단아하게 가슴을 치고 가듯 단순
    하게 화면을 가로지르는 아이리스에는 위선없이 세상을 대하는 작가의 투명함이
    베여있습니다.
    11월 4일, 김점선-그녀만의 공간으로 꾸며진 갤러리 조에서 때묻지 않고 관습화되지
    않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장소: 갤러리 조
    전화:02-738-1025, 팩스: 02-735-1035
    전시기간: 2000년 11월 4일(토요일)부터 11월18일(토요일)까지
    오프닝: 2000년 11월 4일(토요일)  5:00pm
    출품작가: 김점선
    출품점수: 30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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