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 기회가 있었다.

난 새내기 주부이고 그 언니들은 지금 막...첫째를 임신한 언니부터 이번에 초등학교를 입학시키는

언니까지..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러면서 나눈 이야기가 자녀 교육 어떻게 시키면 좋을까!

라는 내용의 것들이였다. 공부만 잘한다면야 민족사관고에 보내고 싶고..평범하다면야..예술 계통보다..

공부를 잘해서 돈 많이 안들이고 교육시키고 싶다..라고 얘기했는데..

아이의 관심. 아이의 특기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돈하고만 결부시켜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가게]에 갔다가 빗물에 젖여 싸게 내놓은 창가의 토토를 보고..얼른 집어 들었다.

그림이 참 이쁘고.동화처럼 보였기 때문이였다. 그리고..읽기 시작하여..손을 눈을 떼지 못하고 읽고 있다.

그리고 다짐한다...내 아이가 어떻든! 아이가 원하는것을 해주자!

토토의 처음 담임선생님처럼 정규화된 나의 틀에 아이를 맞추지말고 아이에게 맡겨두고 아이가 스스로 깨들을수 있도록 해주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가 모자라면 어쩌나..걱정투성이엿는데 이제 걱정이 안된다!

나 잘할수 있을꺼 같다! 정말 정말...잘할수 있을꺼 같다 ^^

어떠한 상황이든지! 아이에게 맡기고 아이가 하고 싶은걸! 해주도록만 노력하자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앞으로 태어날 내아이..정말 가슴설레게 보고싶고..기다려진다..

어떻게 키울까..가 아니라 어떻게 자랄까~~~ 하는 기대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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