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싱 1 - 더부살이
하시다 스가꼬 지음, 김균 옮김 / 청조사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싱하면 떠오르는건.. 나의 어린시절 모습이다. 오싱을 처음 알게 된건 초등학교 5학년때쯤.. 똑순이 김민희가 나와서 오신이..던가..한국영화로 만들었던걸 보게 되면서 알게되었다. 그때 그영화가 1부 더부살이까지만 한거였는데 그 이후로 6학년때..(지금으로부터 16년전이네..) 처음으로 오싱을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오싱의 더부살이와 첫사랑..그리고 결혼등의삶을 보면서 우리어머니 세대의 가난과 슬픔..그리고전쟁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엇고(너무 조숙했나?) 한 개인으로써 한 여자로써 가슴이 많이 아팠다.

순종적이고 착하면서도 자신의 욕심과 뜻을 굽히지 않는 소신이 있던 오싱! 그래서 지금의 오싱이있지 않았나!싶다. 내 삶의 뒤안길에서 성공이라는 이름-물질적 뿐만아니라 여러면에서-을 가지고 이세상을등질수 있을까 생각하게 만든 책이였다.

얼마전 어린시절 보았던 한자가 많은 책을 구입하게되었다. 기분이 뛸듯이 좋았다! 어린시절의 생각을 해보면서 다시한번 읽어볼 예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