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바이날로그의 공연이 있었다. 대극장 콘써트가 아닌 클럽에서의 공연은 처음인지라 많이 긴장됐다. 공연값에 맥주 한병값도 포함되는 공연은 더더구나 처음이었다. 어쨋든 설레는 마음으로 갔던 그곳에서 바이날로그도 바이날로그지만 빛남에 눈부시던 보석 둘을 만났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멜로디언을 불던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미소년 같던 여자 한명, 너무나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그러나 외모는 털털한 개구장이 같던 보컬, 그리고 기타치며 아니 기타를 가지고 놀며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던 남자. 이렇게 세명이서 곱고 예쁘고 기분좋은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이때가 2006년 12월 23일이었는데 지금은 이들도 그때보다 많이 유명해졌고 나또한 이제 그들을 여자 남자가 아닌 요조, 송은지, 김민홍으로 말한다.
얼마전 본 영화 제목이 끌려서 본 영화 [지금보다 어딘가에]에 이들이 출연하였다. 우연히 영화속에서 만난 이들의 노래와 모습에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졌다.
say goodbye 추천
킹스턴 루디스카
참 기분좋았던 밴드. 음치기 음치기 스카 스카 엇비리한 말만 계속 해대던 노래때문에 박장대소하며 기분좋게 몸을 흔들게 했던 킹스턴 루디스카! 지난번에 보니까 이하나의 페퍼민트인가에 출연했던거 같은데 클럽에서의 그 몸짓과 음악이 다 발휘되지 못한거 같아서 아쉬웠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보러 가고싶다~~
비오는 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