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얼마전 '건투를 빈다' 책을 구매했다. 

뭐... 김어준총수님의 딴지일보도 특히 사랑했었지만... 

그분의 세상의 바라보는 시각이라든가 자세라든가... 쫌 많이 간지났다. 한마디로 부러웠다. 

게다가... 매주 목요일 연재했던 '건투를 빈다' 섹션에서 보는 그는 내가 젤~ 싫어라하는 인생사 감놔라 배추놔라식의 조언이 아니라 이 세상 이렇게 바라보는 수도 있다고 다양하게 제시해주는 느낌이라 빼놓지 않고 챙겨읽었었다. 

근데 이번에 온라인 댓글로 고민상담을 해 준다기에... 

진짜 '쪽팔리지만' 큰맘먹고 넋두리를 좀 했더니...역시나 경쾌하게 시각 제시해주신다. 

작용, 반작용이론도 좋지만.... 이거 책 읽으니 '지불'이란게 따라붙어서 쫌 무서워졌고... 

걍 젤 좋았던게...'인생, 마라톤입니다...'이거였다. 

그래...길게보고 뛰어보자. 힘 내자....

결론.... 

나 김어준 총수에게 인생상담 받았다고 자랑하는거다. 

뭐, 이 글 읽을 사람도 없겠지만 말이지...ㅋㅋㅋㅋ 

 

http://blog.aladin.co.kr/culture/2453941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LuciferAmi 2009-01-03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 글에 추천이~~!! 이럴수가!!! 추천받을 내용은 쩜 아니잖아요..ㅎㅎ
 


부산 북까페 여행-바다가 보이는 북까페,  

아날로그를 꿈꾸다


[ 2007-04-13 15:18:07 ]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

회사 일에, 집안 일에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당신. 맘 편히 책 읽어본 지가 언제인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오랜만에 맞은 휴일에도 독서는 쉽지 않습니다. 텔레비전의 유혹을 뿌리치기도 힘들고 이것 저것 잡다한 일들에 신경쓰다보면 책장에 손 한 번 뻗기가 힘들죠.

이럴 때 북카페를 추천합니다. 혼자서든 친구와 함께든 상관없습니다. 그저 맘에 드는 책 한 권을 골라 창가 햇볕 잘 드는 자리로 가면 됩니다. 따뜻한 차 한 잔에 잔잔한 배경음악까지 더해지면 세상 고민 다 잊고 조용히 책 속에 빠져 들 수 있죠. 출출하면 샌드위치나 케이크 한 조각도 좋고요.

요즘 부산에도 아기자기한 북카페들이 하나 둘 들어서고 있습니다. 서울에서야 이미 흔해빠진 공간이 되었지만 그동안 부산에선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신세대 북카페에서는 족욕도 즐길 수 있고 커플끼리 영화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은 기본이고 노트북도 대여해줍니다.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원조 북카페도 있죠. 책도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고전문학 만화 미술 전문서적까지 취향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알면 알수록 기특한 부산의 북카페들. 이제부터 꼼꼼하게 둘러 볼까요.

# 키친테이블노블


부산대 정문 근처에 위치한 키친테이블노블은 아담한 테라스가 눈에 띄는 이층짜리 카페다. 지난해 8월 문을 열어 지금은 꽤 입소문이 났다. 책과 커피잔이 그려진 간판이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탁 트인 시야와 밝은 분위기는 젊은 학생들 취향에 딱일듯. 키친테이블노블은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식탁에서 노트를 꺼내 쓴 소설이란 뜻이다. 카페 주인인 김대경 씨는 "누구든지 편하게 책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서울 북카페들을 벤치마킹해 장점만을 모으려 애썼다고. 1, 2층에 설치한 족욕기나 무선 인터넷, 화사한 조명 등이 그 예다. 애플사의 후원을 받아 아이팟과 노트북도 대여해준다. 이 집의 최대 장점은 전문 바리스타가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준다는 점. 한 잔에 4000원 내외로 500원만 추가하면 아메리카노로 리필도 해준다. 책은 400권 정도 배치했다.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최신 서적 위주로 구비해 읽을 만한 책들이 많다. 주기적으로 신간을 구매하고 손님 손이 덜 가는 책은 교체한다. 주말엔 가족단위 손님도 많다고. 온가족이 함께 책도 읽고 족욕도 즐길 수 있어 주말엔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 문화강좌도 개설하고 주말엔 테라스에서 미니장터도 열 계획이다. 신세대 카페답게 멤버십 카드도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회원증으로 대신하고 있다. (051)583-8893

#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는 부산대 지하철역 근처 오투시네마 지하에 위치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이 카페의 느낌은 한마디로 고풍스럽다. 외벽 곳곳에는 갤러리처럼 범상치 않은 그림이 걸려있고 의자 조명 등 인테리어도 꼼꼼하게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전체 면적은 120평. 3개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책도 영화 전문서적부터 외국에서 들여온 아트북까지 다양하다. 약 2500권이 카페 책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푹신한 소파에 파묻혀 책 읽는 학생들부터 점잖게 신문을 읽고 있는 40, 50대 중년 신사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

타임스퀘어는 다양하고 알찬 문화강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벌써 5기째를 맞고 있는 와인 강좌를 비롯해 4월 중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오투무비에세이, 펠트·북아트 강좌 등 일반인들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대부분 무료거나 재료비만 받아 저렴하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 홍보를 맡고 있는 왕지혜 씨는 "강좌 운영으로 큰 이익을 보진 못하지만 제대로 된 문화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애초의 카페 설립 취지를 살리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얼마전 작은음악회가 열렸는데 반응이 좋아 앞으로 대관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단점이 있다면 6000원 이상 하는 비싼 음료. 학생들에게는 부담되는 가격대다. 슈퍼바이저 최정자 씨는 "테이크아웃 전문점보다 조용하고 정성들인 차와 좋은 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설명했다. (051)516-3642

# 내생애 가장 달콤한 휴식


생긴 지 두달 밖에 안된 북카페지만 이미 대학생들 사이에선 유명한 곳이다. 부산대 정문 앞 두번째 사거리 2층에 위치한 이 카페는 부산대 출신 세 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카페 운영자 중 한명인 정회원 씨는 "학교 다닐 때 편하게 책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늘 아쉬웠다"며 "학생들이 부담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생각에 카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래서 카페 이름도 '내생애 가장 달콤한 휴식'이다. 사람들은 줄여서 그냥 '달콤한 휴식'이라 부른다.

이 곳은 기본 사용료 없이 10분당 250원씩 이용요금을 내면 된다. 2시간 초과시엔 10분당 200원, 3시간 이상 머물면 더 이상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다. 원두커피 녹차 등 기본 음료는 무료이고 케이크나 손이 더가는 음료는 1000~2000원 정도를 더 받는다. 저렴하면서도 편하게 책 읽을 수 있는 장소를 찾는 학생들에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기본음료는 리필이 가능하다. 편해서 그런가. 정말 하루 종일 책만 읽다 가는 학생도 꽤 있다. 동행한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나란히 컴퓨터를 즐길 수 있게 커플석도 마련했다. 책은 장르 구별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종류로 1000권 정도 비치했다. 학생들 성화에 예약석까지 만들게 됐다는 이 카페는 저녁엔 세미나 토론회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051)518-6191

# 추리문학관


인터넷에 바다가 보이는 도서관이라고 치면 나오는 그 곳. 바로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부산의 원조 북카페 추리문학관이다. 지난 1992년 소설가 김성종 씨가 사비를 들여 설립한 국내 유일 추리문학관이다.

초고속 인터넷도, 고급 브런치도 없지만 추리문학관만에는 아날로그적인 맛이 있다. 꼭 구수한 보리차 같은 곳이랄까. 거기다 바다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서울 삼청동 고급 북카페도 흉내낼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추리문학관은 모두 3층인데 2, 3층에서는 일반 도서관처럼 책도 읽고 세미나나 토론회를 열 수 있다. 1층 '셜록홈즈의 집'이 전형적인 북카페다. 빨간 벽돌이 외벽을 감싸고 있고 곳곳에 추리 일반 소설 등 다양한 읽을 거리가 비치돼 있다. 오래돼서 반질반질한 나무의자와 조금 해져도 나름대로 멋스러운 천의자가 빼곡히 놓여 있다. 최신 잡지와 신문도 종류별로 거의 다 진열돼 있다. 대신 차는 커피와 녹차 두 종류 뿐이다. 입장료 4000원만 내면 하루 종일 문학관을 이용하며 차를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많이 생겨 1층에서 확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없다. 대신 2, 3층에서는 얼마든지 바다를 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놓치기 아까운 공간이지만 찾는 이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시내에서 떨어진 데다 활발한 홍보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물어물어 찾아오는 이들이 있고 한 번 오면 두 번 세 번 발길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관장인 김성종 씨는 "더 많은 사람들이 추리문학관을 찾을 수 있게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 추리창작교실 동·서양 철학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지하 소극장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 글=김경희 기자 사진=박수현 기자 / 노컷뉴스 제휴사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국제신문에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책과는 전~~~~~~~~~~~~~~~~~~~~~~~~혀 상관없는

핸드폰 음악파일 변환관련 내용.... ^^;;;

적당하게 저장시킬만한 곳이 없어서리....ㅎㅎ

=====================================================================

dcf, kmp 파일은 ktf 통신사 핸드폰만 가능한 파일이다

 

1.도시락으로 가서  회원가입 한다.

 

2.도시락 플레이어를 다운받아 실행한다.

 

3. 플레이어의 왼쪽에 다운로드 관리함을 클릭한다.

 

4.오른쪽 빈공간에 마우스 오른쪽을 누른다.

 

5.다운로드관리함파일추가,다운로드관리함폴더추가가 활성화 된다.

 

6.다운로드관리함파일추가를 선택한다



7.mp3파일 있는 곳을 찾아 선택하고 열기을 누르면 관리함에

 등록된다.

 

8.핸드폰을 usb캐이블에 연결하고 아래쪽에 장치연결을 누른다.

  (핸드폰 사양에 맞는 usb드라이브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는 도시락 홈피을 보면 잘 알수 있다.)

 

9.장치연결을 하고 아래에 장치전송을 누른다.

 

10. 핸드폰에 mp3파일이 kmp 파일로 변하는 것을 볼수 있다.

 

mp3파일은 유료로 다운받자.....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1월의 지름신~!>

11월 말, 적립금의 일부가 소멸된다기에 부랴부랴 급(!)하게 찾아오신 지름신.

한동안 온다리쿠의 오묘한 신비로움속에 갇혀지내다보니

가볍게 읽을만한것과 더불어 시대의 흐름(?)을 따른 역사 인문학책을 골라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들중 '사도세자의 고백'이 가장 기대된다.

진즉에 읽었어야했지만 읽지 못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어떤 책일지 궁금궁금궁금해~~~~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0월 지름신 강림!!

이번달 '그분'의 속삭임에 질러 쌓아놓은 책들.

이번 이벤트 중에 온다리쿠 세일전도 있었기에 이번에는 온다 리쿠의 바다에 빠져 보기로 했다.

밤의 피크닉을 인상깊게 읽었던 터라 그의 세계로 깊숙히 젖어 보기로 한 것이다.

사실 아직은 댄 브라운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지만

온다 리쿠가 펼쳐보일 환상세계 기대가 크다.

게다가 신간 도서실의 바다는 밤의 피크닉과의 연장 선상이라니 궁금하기도 하고....

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빌려 읽었었는데 나름 소장하고 싶어 구매한 것이고...

피천득의 인연은.... 국어의 아름다움을 새삼 재발견하게 된다...

인연을 읽고 있노라면 요즘 출판계에서 국내 문학의 침체함을 참 결딜 수 없다.

이렇듯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어를 만끽할 수 있는 문학의 실종이라....

그나저나....

담달부터 '그분' 오실 때마다 책을 어떻게 구매해야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