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환상 축제 웅진 세계그림책 204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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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때부터 엄청 좋아했던 책.
다만 아이들이 자주 보다보니 팝업부분이 금방 너덜거리고 찢어져 이제는 없어졌네요. 둘째 생각해서 다시 쟁일까싶을 정도로 좋아했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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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겨울왕국 2 무비동화 1 디즈니 무비 동화 (애플비)
디즈니 동화 아트팀 그림, 수잔 프랜시스 각색 / 애플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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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고보니 1,2권 나뉜 작품이네요. 권수가 나뉘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조금 늘어지고 긴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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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지겨움 - 칼의 노래 100만부 기념 사은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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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훈이란 작가의 책은 ...'칼의 노래'만 그리고 남한산성만을 읽어보았을 뿐이다.

칼의 노래 이후, 그는 스타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고...
이제 어지간한 도서 프로그램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칼의 노래가 참 엉뚱하고, 독특한 시각의 책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대단하다거나 위대한 책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오늘 김 훈이라는 작가의 '밥벌이의 지겨움'을 생각하고 있다.

 

단지 제목! 이 너무 끌리기 때문에... 

솔직히,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난 행운아라면 행운아일지도 모르겠다.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은 몇 안 되는 사람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밥벌이에 대한 지겨움을 얘기하고 싶다.
 

어떤 일이든... 그게 먹고사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누군가는 좋아하기 때문에 직업으로 삼지는 않는다고 한다.
누구 말이 옳은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가끔은...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해서 항상 좋은 건 아니라는 말이다. 좋지 않아도 해야만 할 때에는 지겹게 느껴지게 되는 것일테고...
 

암튼, 김훈씨의 얘기가 나오면 난 종종 밥벌이에 대한 지겨움을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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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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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이 책을 읽는데에 있어서 적합한 시기라는 것은 언제일까..

그 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기가 적합하다는 것일까 아니면 가슴에 와 닿는 시기가 맞는 시기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아~ 내가 조금만 더 빨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이 책이 이렇게 와 닿지는 않을것을...'하고 중얼거렸다.

어느 사회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확립되지 못한 가치관 속에서 흔들리고 상처받는 홀든의 이야기가 이미 훌쩍 그 나이를 넘어선 나에게는 이해가 되면서도 또한 이해못할 치기로 생각되기도 하는 것이다.

분명 나도 '홀든'과도 같은 방황하고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와 같은 방법은 아니었대도 분명 그와 비슷한 고민속에 흔들리던 시기가 있었다. 그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하고 말이다.

아니다, 어쩌면 그때에는 나혼자만의 시간속에 남의 고통조차 돌아볼 여유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오히려 그 시기를 지나쳤기에 냉정한 눈으로 방황하는 '홀든'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이책은 흔들리는 청춘, 방황하는 십대에게 바치는 책이지만 이미 그 시기를 넘어선 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은 아이러니다. 고로 그렇기에 어느 세대에게나 이해하기 힘든 책일수도 있을 것이고.

하지만 한번쯤은 내 안의 고민으로 방황했던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책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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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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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묵직하니 돌벽하나 올려진 듯 슬픔이 이고 또 이어졌다.

과거속의 일이란다...수없이 되내어도 그 슬픔은 덜어지지 않는다.

아름답다못해 슬프기까지 한 간결한 문구 속에

손에 쥘 듯 그 세월의 치욕스런 아픔, 추위와 사람내음이 풍겨져 나왔다.

읽는 내내 남한산성이 다가와 불편했다.

그 겨울의 추위가 느껴져 한 여름임에도 가슴이 서늘했다.

그럼에도 책을 덮는 그 순간, 이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고 또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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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훈이 "남한산성"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05 02:12 
    남한산성 - 김훈 지음/학고재 2007년 10월 31일 읽은 책이다. 올해 내가 읽을 책목록으로 11월에 읽으려고 했던 책이었다. 재미가 있어서 빨리 읽게 되어 11월이 아닌 10월에 다 보게 되었다. 총평 김훈이라는 작가의 기존 저서에서 흐르는 공통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다분히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매우 냉정한 어조로 상황을 그려나가고 있다. 소설이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개입이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읽었음에도 주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