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0년대에는 세례받은 피렌체 아동의 43퍼센트가 업둥이 보호소에 남겨졌고,(루소 같은 사람은 자기 애를 다섯씩이나 보육원에 보냈다네요.) 유럽 최초의 보육원인 인노첸티에서는 젖 먹이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아기들에게 염소젖을 먹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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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10-15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세유럽에서는 아이가 어린이가 아니라 작은 어른이라고 취급했기에 저런 행위를 스스럼 없이 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아고라편집부 2026-10-17 08:5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아이들이 보호가 아니라 방치 속에 살았으니까요.
 

1687년 여성 반란은 인노첸티 여성들이 겪는 매일의 현실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 여성들의 생활 여건은 개선되지 않았고 수고로운 노동을 해야 하는 것도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이 반란은 시에나, 페루자, 로마 같은 다른 이탈리아 도시에서 발생한 여성 봉기와 시기가 맞물려 여성 집단이 자신들의 자유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더 넓은 범위의 사회 흐름을 인식하고 있었고 더 중요하게는 단결해서 그런 해로운 전개에 저항할 의지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분수령이 되었다.
―『버려진 아이들의 집, 피렌체의 인노첸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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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형 인간이 르네상스형 어린이를 만들고자 애쓴 것이다. 그러나 거세당한 소년들과 배울 권리를 빼앗긴 소녀들의 망가진 삶을 생각하면 보르기니의 교육 개혁은, 괴테의 표현을 바꾸어 쓰자면 삶의 초록빛보다는 이론의 잿빛 속에 남았다.
―『버려진 아이들의 집, 피렌체의 인노첸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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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사랑하길. 그리고 창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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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노첸티의 동전에 관한 이야기는 <알쓸신잡>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다뤄진 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https://youtu.be/cmaCp6kPUCg?si=ajNejDz4soPiEl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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