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혐오> 리뷰 대회(리뷰 쓰신 분들 중 다섯 분께 적립금을 드리는 이벤트) 중인데, 아직 등록된 서평이 다섯 개가 되지 않는다.

미달 사태가 일어나면 이벤트 공간을 내준 알라딘에 미안할 것 같아서, <거짓된 진실>의 서평을 쓰셨던 분들을 찾아보았다.

 

<문명과 혐오>는 원래 옛날에 <거짓된 진실>이란 제목으로 출간됐던 책인데,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됐다가, 얼마 전에 다시 <문명과 혐오>로 복간됐기 때문이다.

이벤트로 리뷰 대회를 진행하게 됐는데, 이 책이 분량도 많고 젠더·계급·생태를 관통하는 혐오의 문화란 부제를 달고 있는 책답게 방대한 주제를 담고 있어서 서평 쓰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래서 다섯 분께 적립금을 드려야 하는데, 아직 응모작 수 미달인 상태.

고민을 하다 <거짓된 진실>을 읽으셨던 분들이라도 리뷰 대회에 참여하셔서 적립금을 받아 가십사 하는 마음에, 옛날에 서평 쓰셨던 분들은 어떤 분들이셨는지를 살펴보았다.

http://aladin.kr/p/ZFr26

 

한 분, 한 분 서재에 가보았더니...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분들이 알라딘서재를 떠나신 걸 알 수 있었다. 몇 년째 주인 없이 비어 있는 서재들이 쓸쓸하게 느껴지네.

옛날에 sns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어 있지 않던 때에는 알라딘서재는 애서가들로 바글대는 공간이었고, 책깨나 읽고 내로라 하게 글도 잘 쓴다는 분들이 알라디너란 자부심 어린 이름으로 한데 모여 있었다. 하지만 독서 인구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긴 글을 쓰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사라져가면서, 알라딘서재의 명성도 점점 빛이 바랬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크게 느껴진다고, 이제는 알라딘서재에서 이름을 볼 수 없는 분들과 그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었던 때가 그립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20-09-11 13: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간 리뷰대회 열릴 때 보면 마감 되기 전에 우르르 몰리더라고요. 지금은 응모 미달이라고 해도 마감 전날 여러건 등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고라편집부 2020-09-11 19:16   좋아요 0 | URL
헤헤. 다락방 님과 잠자냥 님 말씀만 믿고 있을 터이니 미달 사태를 막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잠자냥 2020-09-11 14: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응모 예정인데요, 다락방 님 말씀처럼 그간 알라딘 리뷰 대회를 보면 주로 막판에 리뷰가 쏟아지더라고요. 이 책도 그러리라 예상됩니다...

아고라편집부 2020-09-1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가요? 제가 잘 몰라서리 실수할 뻔했네요.

stella.K 2020-09-11 16: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에 알라디너셨나 봅니다. 알라딘 서재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시는 것이
친근감이 느껴져 좋으네요.
저는 참여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응원하겠습니다. 홧팅!!

아고라편집부 2020-09-11 19:13   좋아요 1 | URL
아, 저는 글을 재미나게 쓰질 못해서 알라딘서재에서는 글을 쓰지는 못하고 읽기만 했었죠. 알라딘서재에서 여러 분들이 쓰신 글 읽는 게 커다란 재미였는데, 점점 활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그렇게혜윰 2020-09-11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월 29일부터 막 올라올 거라고 믿습니다!!

아고라편집부 2020-09-11 23:40   좋아요 0 | URL
그럼 이 글을 쓴 게 죄송해질 것 같네요. ㅠㅠ
 

아고라 재발견총서의 네 번째 책, <붉은 별>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레닌과 함께 활동했던 혁명가인 보그다노프가 쓴 소설로,

화성을 배경으로 하여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그린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SF입니다.

 

제본소에서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이 책을

딱 다섯 분께 드리려 합니다.

우선 세 분은요.

chika님, 이 책이 나오기 전 편집 과정에서 독자교정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글샘 님, 역시 독자교정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정신 님, 아고라 재발견총서 3권인 <뒤돌아보며>를 읽고 서평을 남겨주셨어요.

(앞으로 저희 출판사에서는 전에 나온 저희 책에 구매자서평을 남겨주신 분들께

신간을 선물 받으실 기회를 드리려 합니다.)

세 분께서는 책을 받기를 원하시는지 답글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소, 성함, 전화번호를 알려주실 땐 비밀댓글로)

 

그리고 이 책의 소개글을 보시고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 중 두 분께 책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알라딘 페이퍼, 블로그 포스트, 페이스북 글 등 모두 다 가능하고요.

책에 대한 기대평, 책의 첫인상 평가 등 자유롭고 재미난 글 많이많이 기대합니다.


댓글(8) 먼댓글(1)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붉은 별, 관심있으신 분들은.
    from 놀이터 2016-03-31 15:11 
    아고라 재발견총서의 네 번째 책, <붉은 별>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레닌과 함께 활동했던 혁명가인 보그다노프가 쓴 소설로,화성을 배경으로 하여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그린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SF입니다. 제본소에서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이 책을딱 다섯 분께 드리려 합니다.우선 세 분은요.chika님, 이 책이 나오기 전 편집 과정에서 독자교정에 참여해주셨습니다.글샘 님, 역시 독자교정에 참여해주셨습니다.정신 님, 아고라 재발견총서 3권인 &
 
 
2016-03-30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1 1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1 1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1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1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1 1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고라편집부 2016-04-0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마감합니다.
 

백만 년 만에 하는 사은 이벤트입니다.

아래에 있는 책들 중 읽고 싶으신 책들을 고르시면

권수 제한 없이 다~ 드립니다.

다만 보내드리는 책은 서점에서 반품된 책들이어서 약간 더럽고,

택배비는 착불입니다.

 

그리고 신청 자격을 아래와 같이 제한합니다.

셋 중에 하나는 해당되시는 분들만 책을 신청하실 수 있어요.

1) 아고라 독자위원

2) 아고라와 맞팔 관계인 트위터리언

3) 아고라 도서에 대해 서평이나 페이퍼를 쓰신 적이 있는 분

(지금 쓰셔도 돼요!)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03-31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01 2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9 19: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21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고라편집부 2015-04-23 21:10   좋아요 0 | URL
책은 5월에 발송됩니다. 그리고 신청하신 책들 중 이미 다른 분이 가져가셔서 없는 책도 있을 수 있습니다.

gotthem 2015-04-24 19:09   좋아요 0 | URL
넵. 알겠습니다~

2015-05-28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고라편집부 2015-06-12 18:27   좋아요 0 | URL
에공, 이제야 이 글을 확인했네요. 책을 몇 권 못 보내드려 죄송하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신청해주세요.
 

서점에 출고됐다가 반품된 책을 판매합니다.

반품된 책은 '재생'(약품과 재단기 등을 이용해 더러운 부분을 닦고 잘라내서 새책과 유사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해서 다시 판매하는데요. 

여기서 파는 책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재생이 불가능한 책들이에요. 

1) 끈으로 묶일 때 강하게 눌려서 책 모양이 변형된 것 

2) 표지 색깔이 심하게 바랜 것 

3) 표지 등이 찢어진 것 

4) 책등 반대편(책배라고도 함) 종이에 도장이 찍혔거나 얼룩이 묻은 것(위쪽이나 아래쪽에 도장이 찍혔거나 때가 탔을 경우에는 재단기로 그 부분을 잘라냅니다. 그래서 보통 재생을 하면 책의 키가 줄어들어요.) 

5) 표지에 긁힌 자국이 굉장히 많은 것

재생할 수 없는 책들은 쓰레기장에 버려지거나 폐휴지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기 전에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책값은 권당 1천 원이며, 택배비는 착불입니다.

* 이벤트에 참여하시려면 국민은행 479001-01-137054로 책값을 입금하신 후, 비밀 댓글로 입금자 성함과 책 받으실 주소, 성함,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서점에 나갔다가 반품된 책을 판매합니다. 

반품된 책은 '재생'(약품과 재단기 등을 이용해 더러운 부분을 닦고 잘라내서 새책과 유사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해서 다시 판매하는데요. 

끈으로 묶일 때 강하게 눌려서 책 모양이 변형됐다거나, 종이가 심하게 바랬거나, 표지가 찢어진 책은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책들은 쓰레기장에 버려지거나 폐휴지로 처리될 수밖에 없는데, 저희는 책들을 그냥 버리는 게 아까워 알라딘중고샵에 판매하거나 독자 여러분께 아주 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 책들을 1권에 5천 원, 2~3권에 7천 원, 5권에 1만 원에 판매하며, 택배비는 저희가 부담합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