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그거 아세요? 2025년이 64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거?

올해도 두 달밖에 안 남았다고 한숨 쉬는 대신

미리 2025년 계획을 짜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계획 가운데에는 독서에 관한 계획이 꼭 포함되면 좋겠네요.

 

책 읽는 근육을 더욱 강화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무료 랜선 독서모임 ㅎㅎㅎㅎ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합니다.

ㅎㅎㅎㅎ(한 달 한 권 할 만한데?)

각자 책을 읽고, 발췌와 단상을 카톡방에서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90% 초과 참여자에게는 매월 1만 원의 독서지원금도 드립니다(최대 10).

장기 개근자에게는 선물도 드리고요.

(책도 읽고 돈도 벌도 선물도 받고!)

 

한동안 회원 모집을 하지 않았는데

기존 회원님이 본인의 지인을 데려오신 김에, 다른 분들께도 가입 혜택을 드리려고 합니다.

(지인을 데려오시는 경우는 지인에게 먼저 말씀하신 후에 저희에게 가입 문의를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차마 거절할 수가 없거든요.)

새로 가입하시는 분께는 11월 읽기 도서와 12월 읽기 책도 선물로 드릴게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010-2756-1559로 문자를 보내주세요.

참가자로 선정되시는 분께는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연락드리며,

탈락하시는 분께는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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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일이나 지났지만, <사물의 표면 아래> 2쇄를 찍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2쇄를 찍었다는 건 처음에 인쇄한 책이 다 팔렸다는 뜻이에요.

요즘 누가 책을 사냐?’는 시대인데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지요.

 

2쇄에서는 저희 출판사의 실수로 인해 1쇄에 있었던 오자와 잘못된 표현을 수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희원 번역가님이 정말 많이 도움을 주셨어요.

2쇄 찍는다고 이렇게 열심히 책 전체를 다시 교정 봐주는 번역가는 없을 것 같아요.

박희원 번역가님과는 <무법의 바다>와 이 책 <사물의 표면 아래>를 함께 만들었는데,

서로 다른 저자의 책을 번역할 때 각 저자의 특성에 맞게 전혀 다른 목소리로 변하는 데 능할 뿐만 아니라 책에 대한 장악력이 대단한 분입니다. 같이 작업하면서 감탄하고 감동하게 될 때가 정말 많아요.

 

오자 등을 수정해서 좀 더 나은 모습이 되었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사물의 표면 아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사고방식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길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커다란 깨달음과 기쁨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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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4-08-08 1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응원합니다^^
 

피가 나야 잘 팔린다.”

뉴욕타임스 기자였던 이언 어비나가 <무법의 바다>에서 했던 말이다.

자극적이고 단호할 것, 선과 악을 명확하게 갈라치기할 것.

 

오늘도 우리는 이분법의 세계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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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4-07-15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라편집부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고라편집부 2024-08-07 09:24   좋아요 1 | URL
에공, 댓글을 이제 봤어요.

댓글 올려주실 무렵에 제가 코로나인지 감기에 걸려 이 서재에도 못 들어오고 헤롱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쯤 찍은 <사물의 표면 2쇄> 소식도 어제야 올렸습니다.

서니데이 님도 이 여름을 시원하고 보내고 계시겠지요?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문화는 저마다의 역사에서 나온 산물이다.”
―웨이드 데이비스, <사물의 표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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