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감이 폭신하고 채소들끼리 때미는 그림이 귀여워 샀다. 울랄라 채소 유치원 친구들, 목욕하자고 꼬드겨 실은 국 끓이려는 거 아냐? 옷(껍질) 훌러덩 벗고(양파는 마늘처럼 작아진다) 냄비 같은 끓는 탕 안에 함께 담겨 있는 마지막 장면이 동심 파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