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으로 생각되는 두 가지를 연결하여 말하는 것은 흥미롭다.
교육, 그리고 영화.
영화로 말하는 교육과
교육적 관점에서 보는 영화.
물론 비전공자에겐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간단한 그림들과 설명이
읽기 쉬운 듯.
달 위에는 물돌stones of water이 있을까? 거기엔 금물waters of gold이 있을까 가을은 무슨 빛깔일까? 날들은 서로 부딪칠까 그들이 난발처럼 온통 풀어질 때까지? 얼마나 많은 게 -종이, 와인, 손, 시체들- 지구에서 저 먼 곳으로 떨어졌을까? 거기서는 익사한 사람도 살까?
과학철학 책으로 읽어서 좀 명확히 하고 싶어서 봤는데,
매우매우 굿!
경험주의, 실증주의, 포퍼, 쿤, 라카토슈, 파이어아벤트에 이르기까지
이해하기 쉽게, 비유적으로, 이야기로, 정말 잘 쓰여졌다.
사회적 구성주의와 과학철학을 혼동했었는데,
개념을 명확히 할 수 있었던 책.
과학에 관련된 공부를 한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예술가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프리다 칼로부분이 좋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어쩌면 우리의 자잘한 슬픔들을 농담처럼 받아들이는 일인지도 모른다. 어떤 점에서는 인류의 거대한 슬픔들까지도 말이다. 사태를 받아들이고 목표를 향해 돌진해야 한다. -고흐
저마다의 시기는 다르다. 중요한 건 꽃이 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시간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정성을 다해 포기하지 않으며 기다리는 것이다. 얼마나 아름다울까, 기다림 끝에 핀 그 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