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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구광렬 지음 / 실천문학사 / 2009년 6월
평점 :
아름다운 사람.
체 게바라 만세.
다큐 "아마존의 눈물" <사라지는 낙원>편을 보다가
이 책에서 본 인디오들이 겪어야했던 끔찍한 시간들이 떠올라
가슴이 시렸다.
종교는 믿지 않지만 신은 믿는 나인데,
그래 정말 신이 있다면
묻고 싶다.
이 땅의 아픔은 왜 그런 거냐고.
이 세상은 왜 수많은 아픔과 슬픔을 밥으로 먹으며 굴러가야 하냐고.
왜 이렇게 아름답고 처절한 혁명가가 나와야만 하는 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