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그녀답게, 드라마, 영화, 책 등을 말한다. 그녀의 해석을 들어볼 겸 책을 펼쳤는데 사실 내 기대감을 크게 충족시키진 못했다. 그래도 이것저것 읽다보면 끄덕거리게 되는 글들이 있어 '괜찮은'책이긴 하다. TV프로그램이었던 "만원의 행복"에 대한 글이 인상깊었고, 뒤에 붙은 진중권과의 인터뷰-괜찮았다.